"회원사 서비스 강화와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터"
2008년도 제16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에 임수영 프라임그룹 중국본부장이 연임됐다.
지난 7일 2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래디언스호텔에서 진행된 대의원총회에서 회칙에 의거 후보등록을 마친 임수영 회장(55)을 만장일치로 내년 한국상회 회장으로 선출, 연임 결정됐다.
임수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의욕적으로 진행되었지만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 다시 선출해주신 것은 16대에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말하고 "2008년은 회원사 서비스활동, 화동지역 한국상회 관계, 개별회원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재무금융관련 세미나를 정례화 하고 인사노무연구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국이해, 중국어배우기, 체육시설지원 등 교민들에게 유익한 사업을 개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16대 감사로는 김해수 신한은행 상하이지점장이 재임명됐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한해 동안 200여 행사를 치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양적인 면보다 한국상회 내부 조직력 강화에 더욱 힘썼으면 하는 바램과 회비납부 공지에 그칠 것이 아니라 회원들에게 무엇인가 돌려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