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신년하례식 힘찬 출발 다짐
주상하이총영사관은 2008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는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지난 5일 상하이 화동지역 기업인과 교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번째 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양 총영사는 "2008년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과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뜻 깊은 해"라고 말하고, "지난 한 해는 문화원 개원과 항저우 임시정부청사 복원, 홍차오-김포공항 개통, 화동지역 한국상회 창립 등의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재개발 복원사업이 늦어져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경제의 최전선인 상하이 화동지역은 지난해 대중국 교역량 중 40.6%를 차지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상회를 중심으로 중국을 새롭게 인식해야 할 것이며, 영사관도 2008년은 한국상회에 더 많은 지원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상회 회원사는 물론 회원사 거래업체까지도 비자추천권을 부여하고, C2비자(상용비자)뿐 아니라 연수비자까지도 추천권을 부여해 회원사 자부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임수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08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해야 할 때"라며 "중국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우리기업들은 자신 있다고 본다. 모두가 단합해서 하나되는 발전의 해로 만들자"라고 전했다.
이어 전성진 한국상회 고문의 건배제의로 새해를 다짐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