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백색가전 가격 속속 인상
아시아 3대 철강업체인 포스코·신일본제철·JFE 스틸(일본강철공정)이 최근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 발레 도 리오 도체(CVRD)와 합의함에 따라 올해 철광석 기준가격은 4월 1일부로 65% 인상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중국 최대 철광회사 바오강(宝钢)도 국제 철광석 가격 65% 인상에 동의한 후 2분기 강재가격 조정안을 발표했다.
세계 철광업체의 원자재 공급 가격 인상은 철강 수요가 많은 중국에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가격 인상이라른 악재를 가져다 줬다. 중국의 대표 백색가전 생산업체 하이얼이 중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식기세척기와 냉장고의 가격을 각각 5~10% 인상했고 지멘스도 모든 가전제품의 가격을 3~5% 인상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다른 백색가전 업체들도 하이얼의 가격 인상폭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속속 가격인상에 동참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철강제품 영향권에 있는 자동차 등의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上海新闻网 27일 보도에 따르면 국토자원부 부부장 왕민(汪民)은 지금까지 확인된 중국 철광석 매장량은 607억 t에 달하고 미확인 매장량은 1천억 t톤을 넘을 것이라 예측해 뒤숭숭한 철강업계를 진정시켰다. 2006년과 2007년 2년 동안 철광석 광산 187개를 발굴했으며 그 중 34개는 대중형 광산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