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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과 탐방> -1,동제대학교 예술 설계학과

[2008-03-31, 21:10:45] 상하이저널
삶 속의 디자인, 디자인 속의 삶
동제대학교 예술 설계학과

어느덧 중국 대학입시가 몇 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아무래도 희망하고자 하는 학교와 학과가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직접 체험해보지 못하고 그저 타이틀에, 들리는 소리에 학교나 학과를 결정하는 학생들도 있는 듯하다.
아무쪼록<학교•학과 탐방>학생들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지난해 100주년을 맞이한 동제대학교의 예술설계학과에 재학중인 이강석 (동제대 2년)씨를 만나서 생생한 학과 소개를 들어보았다. ▷복단대 유학생기자 신창훈



Q. 동제대학교 예술설계학과를 소개해주세요.

A. 저희 동제대 예술설계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면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수업내용은 단순 지시가 아닌 많은 자료를 보여주고 설명함으로써 디자인감각과 그 방면의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른 과들에 비해 많은 양의 과제물을 작업함으로써 감각을 살리게끔 해줍니다. 1학년때는 창작보다는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실내디자인 등 여러 종의 디자인들을 경험케하고, 2학년때 부터 자신만의 상품을 만들거나 건물을 만들게 합니다. 그 외에 디자인을 제외한 과목 형태의 수업을 설명해 드리자면 수학, 컴퓨터, 중국어 등이 되겠습니다.

Q. 예술설계학과만의 특성이 있다면요.

A. 저희학교는 타국 학생들이 한국유학생들에 비해 인원수가 많아서 아무래도 교류할 기회나 여건이 충분합니다. 그리고 여러 나라 유학생들, 중국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해서 각 나라별 학생들의 관점이나 이념,문화,사상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방면으로 볼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특성은 아무래도 이론도 충분하게 중점을 두지만, 실기를 위주로 학교에서의 수업이나 과제를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예술 설계 부문에 더더욱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점입니다.

Q. 동제대학교 예술설계학과를 다니면서 어려운 점이나 힘든 점은?

A. 학교생활에 있어 어려운 점은 일단 모든 수업을 중국인들과 같이 함으로써 수준이 비교적 높고 수업 진행이 너무 빠릅니다. 건축과 같은 경우는 유학생들이 예전부터 있었기에 체계적으로 한국 유학생들끼리의 대처방안이나 수업 등이 잡혀있지만, 저희과 같은 경우는 유학생들이 진학한지 몇 년 되지 않아서 유학생을 위한 수업이 없어서 따라가는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Q. 동제대 예술설계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저희 동제대학교 건축과나 예술설계학과는 입학할 때 평소 성적과 작품을 보고 뽑는데, 제 생각에는 건축과나 예술설계학과가 물론 미술과 관련이 있지만 전문 미술과도 아니니 그림실력 보단 이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있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 계열쪽을 배우고 싶다는 의지와 부지런히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열정만 있다면 결코 중국학생들에게 뒤지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미술실력도 어느정도 이상 있으면 매우 좋지만 디자인 감각쪽을 한국에서 학원을 다니던 책을 구입해서 공부를 하시던, 기초를 다지고 오면, 진학 후 적응하기 한결 수월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과제물이 생각보다 많아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만 잘해나간다면 순탄한 학교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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