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수준 신용도 확인 가능 상하이시가 새롭게 보모(保姆)카드 발급해 보모의 서비스수준과 신용도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됐다. 4일 青年报 보도에 따르면 이 보모카드는 고용자들이 사용 전에 보모에 대한 평가와 신상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로 보모카드가 탄생하게 됐다.
신문에 따르면 가사관리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71개의 회원사는 보모들에게 보모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이 카드를 통해 보모의 서비스수준, 신용도 등을 손쉽게 파악이 가능하며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보모는 '명품' 보모자격증(五星服务员明星奖)을 받게 된다. 또한 협회는 고용계약서의 통일화를 추진하고 소비자고발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는“의사소통 및 관리 편리를 위해 협회는 중개서비스 기관과 보모의 상세 내역을 집중적으로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모 데이터베이스에는 보모의 신용도, 건강 상황, 서비스 등급, 경력, 전문 기술, 고용자 평가 등이 기록되어 있어 본인을 만나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상하이시 가사관리사협회는 신용도와 투명도가 높은 가사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관련 사이트 www. shjtfwxh.com 를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