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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맛집체험단]상하이에서 만나는 멕시칸식당 ‘MAYA’

[2010-01-01, 05:00:32] 상하이저널
 
          
    
 ‘일요일만큼은 좀 느지막히 일어나 가족들 끼니 걱정 안하고 좀 여유 있게 쉬면서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주부들의 한결 같은 바램일게다.

그러나 주말 역시 평일보다 더 짧은 하루를 가족들 먹거리 준비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부엌에서 서성거리며 보내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런 주부들에게 늦은 일요일 아침식사를 조금은 색다르게 멕시칸 스타일의 브런치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쥐루루(巨鹿路)568번지 서방신청(西方新城)아파트 구락부 2층에 위치한 멕시칸식당 MAYA.



주말마다 외식을 하는 호사를 누릴 수야 없겠지만 MAYA는 어쩌다 밥하기 싫은 주말 아침을 맛있고 특별한 하루로 만들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MAYA의 영업시간은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이며 주말(토, 일)은 11시부터 5시까지 브런치 메뉴를 제공한다.

평일은 점심 영업을 하지 않으니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점심세트메뉴는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이 집 메뉴의 구성은 전채요리(SMALLER BITES), 메인요리(BIGGER BITES), 후식(SWEETS)이다,

점심 세트메뉴의 가격대는 ①두가지 요리+스무디 또는 쥬스+무한리필 커피 선택시 150위엔, ②세가지 요리+스무디 또는 쥬스+무한리필 커피를 선택할 경우 185위엔이다.

두가지 옵션에서 음료를 칵테일로 대체할 경우 각 가격에서 25원이 추가된다.

다만 메뉴 선택시 단가가 높은 메인요리(BIGGER BITES)는 한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두가지 메뉴 구성으로 주문을 할 경우 SMALLER BITES와 SWEETS 구성은 조금은 가벼운 한끼, BIGGER BITES에 SWEETS또는 SMALLER BITES로 주문한다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각각의 음식을 단품으로 주문할 때 BIGGER BITES의 가장 비싼 메뉴가 85위엔, SMALLER BITES가 55위엔, 칵테일 65위엔, 무한 리필커피 35위엔이니 두가지 요리에 칵테일 선택으로 점심세트메뉴를 이용할 경우 75위엔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멕시칸음식은 맵고 강렬한 맛에 익숙한 우리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면서도 신선한 치즈와 살사, 아보카도 등 우리 음식에서는 흔히 맛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맛집체험단이 고른 메뉴 역시 하나하나 감탄할 정도로 모두 성공적이었다.



꿀과 라임소스를 곁들인 상큼한 자몽(GRAPEFRUIT SERVED WITH RUNNY HONEY & LIME:18위엔)은 입맛을 돋구고, 고소한 옥수수팬케익 위에 신선한 치즈와 살사가 얹혀진 CORN FRITTERS.



갓 구워낸 콘브레드에 살짝 볶은 콩소스를 바르고 큼지막한 아보카드, 치즈와 사워크림으로 장식한 MOLLETS,

약간은 매콤한 맛이 나는 쵸리조(CHORIZO: 잘게 썬 돼지고기를 마늘과 칠리소스 기타 향신료를 섞어 맛을 낸 멕시코풍 햄)와 살사(SALSA:토마토소스)를 또띠야에 돌돌 말은 BURRITO.

야채와 닭고기 베이컨 아보카드 토마토 등의 재료를 흔히 맛볼 수 없는 산양치즈소스로 버무린 COBB SALAD,


옥수수밀전병에 스크렘블드에그와 쵸리죠를 싸먹는 MAYA’S CHORIZO,
 

새우와 게살 등 해산물의 맛이 풍부한 오믈렛요리 BAKED FRITTATAS는 함께 곁들여 나온 샐러드의 매콤한 할라피뇨고추의 맛이 일품이다.



주문한 요리는 어는 것 하나 나무랄 데가 없이 입 안에 들어감과 동시에 감탄을 자아낸다.

치즈와 햄 등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는 재료의 맛을 상큼한 살사와 매콤한 소스가 보충해주고, 혹시라도 입 안에 남아있는 느끼한 맛은 데낄라를 주재료로 과일을 섞어 만든 칵테일 마가리타와 꽃차를 주재료로 만들었다는 약간은 쌉사름한 FLOR DE HIBISCO COOLER 등의 음료, 무한 리필되는 커피가 개운하게 씻어주니 적어도 이 집에서 메뉴선정을 할 때 음식이 느끼할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무슨 맛인지 호기심에 주문한 파파야 스무디는 첫 모금과 끝 맛의 여운이 각기 다른 희한한 맛을 경험하게 해준다.

전채요리(SMALLER BITES)소속이지만 달콤한 맛이라는 직원의 말에 후식으로 올려달라 주문한 크레페(CREPES)는 여러 가지 과일을 얇은 밀전병으로 말아 달콤한 베리소스와 향긋한 시나몬 파우더로 마무리, 식감과 향기가 만족스런 후식이다.

마지막으로 별 기대 없이 주문한 츄러스는 그 예상하지 못했던 바삭함과 부드러움에 맛집체험단 모두가 극찬을 한 메뉴다.

분명 놀이동산에서 맛보았던 그 맛과는 차별화된 맛이 MAYA의 츄러스에서는 느껴진다.

전채에서 후식까지 맛집평가단의 후한 점수를 받았던 멕시코풍 레스토랑 MAYA. 실내인테리어는 칵테일바, 멕시코풍 그림으로 장식된 깔끔한 디너홀, 창가의 밝은 브런치홀로 구분 이용하는 시간대와 메뉴에 따라 자리를 선택할 수 있게 한 배려가 느껴졌다.

종업원모두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고 그들의 밝고 친절한 서비스가 MAYA에서의 식사를 한층 더 기분 좋게 한다.

이번 주말 MAYA에서 여유있게 브런치를 즐기며 특별한 주말 하루를 계획해 보는 게 어떨까?

주소: 静安区巨鹿路568弄四方新城俱乐部2楼(近襄阳北路)
문의: 021) 6289-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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