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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民大, 내년 집값 20% 떨어진다

[2010-11-22, 17:25:08] 상하이저널
중국인민대학경제학원이 지난 20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상반기 부동산 가격이 20%정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2일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 보도에 따르면, 인민대는 보고서에서 “내년 상반기 부동산 가격이 20% 가까이 하락할 것이지만 경착륙은 없을 것이며 낙폭이 30%를 넘어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예측했다.

인민대경제학원 류위엔춘(刘元春) 부원장은 “70개 주요 도시 부동산시장에 대한 예측 결과”라며 “20%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요 1선 도시에 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부동산 억제정책이 계속되고 통화정책 조정 및 부동산 거시통제 강화 등 영향으로 내년 상반기 부동산개발업체들이 심각한 재정문제에 직면하게 되며 이에 따라 부동산투자가 줄어들고 개발업체는 보유 중인 부동산 가격을 인하, 판매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의 집값이 20%정도 하락하고 전반 부동산시장 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류 부원장은 부동산개발업체들이 직면한 주요 재정 문제로 중국 정부의 통화긴축을 꼽았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19일 추가로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하는 등 잇달아 지준율을 인상했으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준율 인상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동시에 부동산 개발 및 투자자들의 자금줄을 죄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류 부원장은 정부의 거시통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짙어지고 이에 따라 부동산 가격도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징대학 부동산연구소의 천(陈) 교수는 부동산 가격 하락폭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2~3선 도시는 상대적으로 소폭 조정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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