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중국이 올 들어 네번째로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상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21일부터 금융기관의 지준율을 0.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금융기관의 지준율은 사상 최고치인 20.5%에 달하게 된다.
중국은 인플레 억제를 위해 작년부터 10회에 걸쳐 지준율을 인상했으며 올 들어서는 1개월에 1회꼴로 인상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지준율 인상을 통해 3600여억위엔의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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