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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로 탄생한 '벌거벗은 임금님'

[2006-05-23, 00:07:09] 상하이저널
독일 门兴哥拉德巴赫 국가인형극단이 오는 6월2일 上海大剧院에서 가족 뮤지컬인 벌거벗은 임금님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는 뮤지컬 전문배우들이 동화속 배경을 연상케 하는 무대 속에 화려한 의복을 입고 출연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나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에서 배우들이 객석으로 직접 내려와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멋부리기를 아주 좋아하는 임금님이 두 사기꾼에게 속아 속옷만 입은 채로 행차를 하는 모습과 한 아이가 "벌거벗은 임금님이다*라고 외치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은 순수하고 솔직한 아이의 마음과 솔직하지 못한 어른들의 마음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극단은 어린이들에게 정직한 마음과 꿈, 그리고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이번 공연의 촛점을 뒀다고 전했다.

门兴哥拉德巴赫 인형극단은 단원이 평균 30세 이상으로 250회이상의 무대 경험을 가진 어린이 전문 인형극단으로 그 동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빨간 모자, 꼬마 마녀 꼬꼬 등 다수의 뮤지컬과 인형극을 공연했다.

门兴哥拉德巴赫 인형극단은 "수많은 공연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녹음 방식이 아닌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방식을 택하고 있기에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끝나는 시간까지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작품을 교육적인 내용으로 항상 새롭게,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만들어 어린이가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했다.

공연안내
일시 6월2일 19:00
장소 上海大剧院
가격 50, 100, 150, 200元
예매 6217-2426, 6217-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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