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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먹은 아이, 암기력 3% 높아

[2011-10-14, 14:44:56] 상하이저널
아침밥을 먹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뇌의 능률과 비만,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마이클 머피 교수가 2005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학생 그룹의 암기력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3% 높았다.

2002년 농촌진흥청 의 아침밥과 수능 성적 관계 조사에서도 "매일 아침 식사를 한다"는 학생이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고 대답한 학생보다 평균 20점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저녁 식사 이후 아침까지 긴 공복 상태가 되면 혈액 속 포도당 수치가 낮아져 뇌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아침밥을 안 먹으면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도 있다.
끼니를 거르는 일이 반복되면 우리 몸은 공복 때를 대비해 열량 소모를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연히 칼로리 소모가 줄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것이다.

지난 2월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이 서울과 경기 지역 초등학교 5학년 1536명을 조사한 결과 아침을 안 먹는 아이는 먹는 아이보다 키가 작고 허리둘레와 몸무게 수치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병 가능성도 커진다. 한양대 의대 예방의학교실팀이 지난 2006년 청소년 1276명을 조사한 결과 아침을 거르는 아이(170.3㎎/㎗)가 아침 식사를 주 4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학생(155.9㎎/㎗)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교 영양학자 캐서린 콜린스 박사팀은 20년간 2184명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기에 아침밥을 자주 거르면 20대 후반부터 심장 질환과 당뇨병을 앓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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