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개최된 '2011년 중미의약산업포럼'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의약산업 생산규모는 802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식약청은 올해 중국의 의약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 들어 중국의 수출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의약산업만은 홀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의약산업 누적 수출액은 409억 9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40.1%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의약산업은 12.5 규획기간 전략적 7대 중점 육성산업으로 선정되어 앞으로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금전적 지원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신약개발 부분에만 400억 위안(7조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혀, 향후 약물 연구 및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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