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성장의 엔진으로 주목을 받아 오던 중국 경제가 하락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경착륙의 경우에는 세계 경제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1일 환구망(环球网)이 미국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세계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미국, 유럽 등의 채무 위기 영향을 받아 진흙탕 속에서 허덕이고 있을 때 중국 경제의 강력 회복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세계 경제 성장의 엔진으로 불리웠다. 하지만 경기 불황이 길어져 중국 경제도 둔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게 되면 기존에 부진했던 세계 경제가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세계 경제의 최대 리스크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코넬대학 에스워 프라사드(Eswar Prasad) 교수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 발생 가능성이 50 대 50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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