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상해한국학교에서 영어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영어 페스티벌은 노래나 연극 등을 모두 영어로 준비해 공연하는 축제이다. 인성제 전 날로 한국학교 학생들은 모두 흥분에 가득 차 있는 상황에서 영어 페스티벌은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과 다르게 이번 축제는 2일간 진행 됐다. 중국어 페스티벌과 영어 페스티벌, 그리고 인성제로 이루어 졌던 작년과 다르게 이번에는 영어 페스티벌과 인성제만이 진행됐다.
중국어 페스티벌과 영어 페스티벌은 격 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 밖에 없는 외국어 페스티벌인 만큼 본선에 올라오려는 예선도 치열하였는데 접전 끝에 총 15개의 팀이 공연에 서게 되었다. 연극, 뮤지컬, 노래, 연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여주었는데, 학생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어서인지 무대와 관중석의 열기는 마지막 무대까지 뜨거웠다.
▷고등부 학생기자 최소라(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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