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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을 울려라

[2011-11-11, 11:14:02] 상하이저널
무석 ‘제2회 도전! 골든벨 개최
 
지난 11월 5일(토), 우시 이튼 하우스 체육관에서 ‘제2회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렸다. 무석 한국주말 학교 주최로 중국 무석에 사는 한국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학습에 대한 목표 의식을 증진하고자 작년에 처음 개최되었던 이 대회는 올해 제2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신보라 주말학교 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앞서, 주말학교 유치부 7세 반의 별빛달빛 율동, 초1·2학년의 합창, 초3·4학년의 난타 공연으로 체육관 안을 감돌던 팽팽한 긴장감이 다소 누그러졌다. 드디어 골든벨을 향한 문제 출제가 시작되어 한 문제 한 문제를 풀어 가면서 정답을 맞힌 학생의 기쁨과 탈락한 학생의 아쉬움이 교차하며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대회는 총 49문제를 차례로 풀어 가면서, 최후에 남은 1인이 골든벨 문제 세 문제 중 한 문제를 선택해 맞추면 골든벨을 울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장학금과 아이패드 2를 놓고 펼친 치열한 대결 끝에, 정답 행진을 이어가다가 49번 문제를 맞추지 못해 골든벨 도전 문턱에서 아쉽게 멈춘 이정의 학생(무석 한국학교 8학년)이 최후의 1인으로 확정되었다. 비록 골든벨을 울리지는 못했지만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이정의 학생에게 환호와 격려가 쏟아졌다.

최후의 1인 외에 영예의 수상자는 최우수상에 초등 4학년 강동우, 초등 6학년 진채은, 중등 1학년 안수현, 우수상에 초등 4학년 금창현, 초등 6학년 남성현, 중등 1학년 이시은 이상 6명이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대회장은 주말 학교 5,6학년 학생들의 부채춤, 娟恋 밸리댄스 학원생들의 벨리 댄스 공연으로 다소 차분해졌으며, 방청객 퀴즈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교민들에게 자전거, 드라이기, 커피포트, 마트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나누어 주었다.

이번 제2회 도전! 골든벨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교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후의 1인에게 부상으로 준 아이패드2는 무석한국상회(한국인회)에서 후원했으며, 무석연합교회 등 여러 곳에서 후원해 주었다. 지면을 빌어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내년 대회에서는 꼭 골든벨을 울려 영광의 종소리가 체육관에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령경(무석 한국 주말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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