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지난 30일, 2012년 세계 경영전문대학원 랭킹을 발표했다. 미국의 스탠포드대 비즈니스스쿨은 졸업생들의 출중한 성과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1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글로벌 MBA랭킹은 국제화부문, 연구성과부문, 취업성과부문 등 20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하였다. 올해 미국의 경영대학원은 모든 면에서 유럽을 능가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스탠포드 비즈니스스쿨은 “졸업 후 3년간 평균 연봉” 부문에서 단연 돋보였는데, 2위인 하버드대학보다 1.4만 달러나 높았다. 작년 공동 1위였던 미국의 펜실베니아 와튼 스쿨과 영국 비즈니스 스쿨이 각각 3,4위에 랭크되었다.
중국내에서는 중국 경영전문대학원 중 홍콩과기대(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가 10위를 기록하며 중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하이에 위치한 CEIBS는 24위, 베이징대학 광화관리학원은 54위에 올랐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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