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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민국의 신 투자1번지, 바로 ‘大邱’입니다!- 대구시 상하이대표처 곽갑열 대표

[2012-08-11, 23:00:12] 상하이저널
대구시가 지난 7월 상하이마트(世界商城)에 상하이 대표처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대구 알리기에 나섰다. 상하이마트 한국섬유마케팅센터 내에 자리를 잡은 상하이대표처 초대 대표로 곽갑열 대표가 파견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

“중국에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대구를 알리는 것이 대구 상하이대표처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소개한 곽갑열 대표는 “대구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대구를 알려 중국의 좋은 기업들이 많이 입주하고 투자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임무이자 목표”라고 전했다.

대구시의 현재 모습과 성장동력을 중국에 소개하고 이를 투자유치로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 투자하여 성공한 한상기업들이 한-미, 한-EU, 한-아세안, 한-인도, 한-칠레 등 세계 거대시장 국가와 FTA가 본격 발효되어 무역경쟁력이 높아진 한국에 신규 투자 이루어지고 있어, 한국 신 투자 1번지로 부상하고 있는 대구로 모시기 위해서다.

대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현재 3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계 자동차 분야이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정밀공업분야에 대한 중국기업의 높은 관심을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상하이 대표처의 역할이다. 대구를 먹여 살릴 미래발전 기업의 성장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노력은 중국에 진출한 대구지역의 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노력에서도 찾을 수 있다. 특히 대구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공장이 상하이 화동지역에 진출 해 있어 이를 주 대상으로 이들 기업이 중국에서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대구시의 전통산업인 섬유산업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섬유도시라는 별명답게 현재 고급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변화하며 섬유도시로서의 명성을 새롭게 찾고 있는 중이다. 상하이마트의 한국섬유마케팅센터 또한 지역사회 기반 산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적극 지원하는 중이다.

대구는 2009년 한국의 미래 신성장 국가프로젝트 사업인 ‘첨단의료복합도시’로 지정되어 첨단의료기기, 제약 등 6조원의 국책사업이 대구에 진행 중에 있으며, 대구는 세계적인 의료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이미 중국, 일본, 아세안, 중동 국가와 의료관광산업을 확대해 나가있으며, 곽 대표는 대구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시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 홍보도 대표처 역할로 빼놓을 수 없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무대에 대구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세계에너지분야의 올림픽인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와 2015 세계 물 포럼 등 국제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수뇌부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중국에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은 도시와의 긴밀한 협력도 대표처 역할이다. 현재 대구의 자매결연도시는 칭다오이지만 화동지역의 주요도시인 닝뽀, 양죠우, 옌쳥 등과 우호도시를 맺고 있으며 이들 도시와 각 분야의 우호협력사업 확대에도 확대하는데 있다.

이 모든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대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곽갑열 대표는 30년 공직생활 중 국제통상과에서 13년을 근무한 국제통상전문가, 국제통상업무 중에서도 거의 대부분을 중국을 담당했다. 상해대학에서 경제무역관련 석사학위도 받아 중국 관련해서 업무적, 행정적,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된 준비된 대표이기도 하다.

“중국에 진출한 기업과 교민들을 보며 한국이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고, 한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민간외교관이라는 생각을 했다”는 곽 대표는 “그 동안 쌓았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네트워크를 확대 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시민 위해 투자유치단 대표로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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