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1.16(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경제통상정책] 중국 재정부, 기업 연도 보고서 감독업무, 국유기업과 상장회사 위주로 실시 (상해증권보, ‘12.1.16)




ㅇ 1.16(월) 중국 재정부는 <기업회계 준칙에 따른 기업의 2011년 연도보고서 관리감독 업무의 적절한 집행 관련 통지> (이하 ''통지'')를 발표함. 재정부는 동 통지를 통해 각 성급 재정부서로 하여금 상장회사의 기업회계기준 집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기업 스스로 내부의 통제 규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하도록 독려할 것을 요청함.



- 본 통지는 기업 회계기준 시행방안과 관련하여 △정확한 회계요소 계산 방법, △규정에 의한 주권배당(종업원 장려제도), △기업합병의 회계처리, △자산감자 및 추정부채, △금융자산 이전업무의 부채정보 및 위험정보 등을 포함한 중점 관리감독 내용을 발표함.

- 기업 내부의 통제 규범 시스템 구축과 관련하여, 각 성급 재정부서가 처음으로 실행된 기업내부 통제체계를 시행한 기업과 국내외 주식시장에 동시 상장된 회사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함.

- 이어 본 통지는, 상장회사에게 내부통제 규범 제도를 개선하고 정보체계를 최적화하여, 2012년도에 내부 통제 규범 시스템을 시행할 수 있도록 요청함.








2. [경제동향] 12월 외국환평형기금 25조 3,587억 위안, 3개월 연속 하락 (중국증권보, ‘12.1.14)




ㅇ 1.13(금)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금융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중국의 외국환평형기금은 전월 대비 1,003억 위안 감소한 25조 3,587억 위안에 달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하는 추세임. 한편 작년 12월 말 외화보유액은 전월 대비 398억 위안, 작년 3분기 말 대비 약 206억 달러 감소한 3조 1,811억 달러에 달함.



- 중국 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은, 최근 유럽의 국가채무위기로 인한 중국 환율시장의 변동 및 자본흐름의 변화는 당연한 현상이며, 국내의 환율형성 시스템의 개혁(작년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선포 등)은 국제 수지의 평형, 즉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고 언급함.

- 이어 위안화 환율의 안정은 자본흐름의 방향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지 않기 때문에, 최근 어느 정도의 자본 유출은 우리의 목표와 부합하는 현상이라고 덧붙임.

- 한편 대외경제무역대학 금융학원 딩즈제(丁志傑) 원장은, 중국의 외국환평형기금 및 외화보유액의 감소는 유럽 채무위기의 영향으로 불안정한 외환시장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럽 채무위기가 이미 단기적으로 세계 자본흐름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함.








3. [산업동향] 중국 남수북조공정(南水北調工程) 관련 모든 주요 프로젝트 이미 착공 (인민일보, ‘12.1.15)




ㅇ 최근 열린 ''남수북조공정(南水北調工程, 중국 북방의 극심한 수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쪽의 물을 북쪽으로 끌어올리는 사업) 건설 업무회의''에 따르면, 현재 남수북조공정과 관련된 모든 주요 프로젝트는 이미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금까지 투자된 금액은 총 1,376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무원의 남수북조 담당 어징핑(鄂竟平) 주임은, 작년 한해 남수북조공정 관련 총 34개의 사업이 착공되었으며, 투자액이 총 578억 위안에 달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설명함.

- 현재 동쪽 라인의 황하강 지하를 관통하는 수로건설 사업은 이미 완공된 상태이며, 중앙 라인의 황하강 지하를 관통하는 수로 사업 중 퇀허(湍河)와 사허(沙河)의 수로공사가 본격적인 시공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힘.

- 이어, 올해 남수북조공정에 640억 위안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동쪽 라인 및 물 공급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주요 사업들을 완성하는 등, 2012년은 남수북조공정의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임.








4. [산업동향] 2011년 중국 주택용 토지의 평균가격 상승률 3분기 연속 하락 (신화망, ‘12.1.15)




ㅇ 중국 국토자원부 토지이용관리사(司) 및 중국 토지조사측량 계획원이 공동 편성한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4분기 각종 용도의 토지가격 상승률은 지속적으로 둔화하는 추세로, 상업용 건물, 주택, 공업기지의 토지가격 상승률은 3분기 연속 하락함. 그 중 부동산 통제정책의 간접적 영향으로 4분기 전국 주택용 토지의 평균가격은 지난 3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4분기 전국 주요 도시의 토지가격은 평균 3,049위안/㎡이며, 상업용 건물, 주택, 공업기지의 토지가격은 각각 5,654위안/㎡, 4,518위안/㎡, 652위안/㎡에 달함. 한편 창싼자오(長三角), 주싼자오(珠三角), 환보하이(環渤海) 등 3대 중점 측정지역의 2011년 4분기 상업용 건물, 주택, 공업용 토지가격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둔화됨.

- 이에 중국 도시 토지가격 측정팀은, 2012년에는 세계경제 성장의 지속적인 둔화, 국내 경제 둔화 및 물가 상승의 압력 등으로 올해 1분기 도시 주택 토지가격 상승률은 한층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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