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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29]상무부, 중국 내 외국자금 대규모 철수 조짐 없다 外

[2012-05-29, 18:12:59] 상하이저널
5.29(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상무부, 중국 내 외국자금 대규모 철수 조짐 없다

(인민일보해외판, ’12.5.28)


ㅇ 최근 외국의 언론매체에 ‘미국의 제조업체가 본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일본기업이 중국을 탈출하고 있다.’ 등과 같은 기사가 보도되면서, 일부 연구기관에서 이를 근거로 중국 내 외국자금이 대규모로 빠져 나갈 수 있다고 경고한데 대해, 중국 상무부는 오래 전부터 외국자금의 이동상황을 주시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대규모 유출 조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함.

-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소 국제시장연구부 바이밍(白明) 부주임은, “일부 외국기업이 중국에서 철수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현상이다. 국제자본은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이동하기 때문이다. 일부 자금의 유출을 두고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함.

- UNCTAD를 비롯한 권위 있는 국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국제자본 혹은 해외투자기업에게 있어서 중국은 여전히 투자매력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음. 중국미국상회, 중국EU상회, 일본 JETRA 등 3개 단체의 2011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각국(혹은 지역) 기업이 향후 2년 내 대중국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미국 83%, EU 59%, 일본 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2. 금년 하절기 전기부족 상황 지난해보다 심각할 듯

(제일재경일보, ’12.5.28)


ㅇ 중국 국가전력공사(國家電網公司)는 5.25(금) 개최된 ‘2012년 하절기 전력 안전생산회의’에서 금년 하절기 전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북 및 화동지역의 전력공급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함.

- 전문가들은 금년 하절기(6~9월) 중국 내 26개 성(省)의 전력수요는 평균적으로 약 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사용량 부하는 11.3%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함.

- 샤먼(厦門)대학 에너지경제연구센터 린보챵(林伯强) 주임은, 아직까지는 전력수급에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6월 이후 전력수요가 급증하게 되면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함. 이는 1/4분기 발전능력 신규증가분이 924만Kw로 전년 동기 대비 456만Kw나 감소한데 따른 것이며, 금년 하절기 전력공급 부족 현상이 지난해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함.

- 한편, 국가전력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전력회사가 생산원가를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전력생산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일부 지역의 전력공급에 차질을 빚었다고 말함. 당시 약 3,055만Kw의 전력공급 차질로 인해 14개 성급 전력망이 제한적 공급조치를 취한 바 있음.


3. 5월 주택시장 거래량이 긴축정책 이후 최고치 기록

(상해증권보, ′12.05.29)


ㅇ 5.28일 중국지수연구원(中?指??究院)에서 발표한 최신 보고에 의하면, 지난주 전국 주택시장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임.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주 약 60% 도시의 주택거래량 周평균이 동기 대비시 상승.

- 지난주 조사한 40개 도시 중, 25개 도시가 동기 대비 상승, 10개 도시가 동기 대비 증가폭이 50% 초과. 쑤저우(?州), 쌰먼(厦?), 원저우(?州), 하이커우(海口)는 동기 대비 증가폭이 100% 이상임. 그중, 쑤저우의 증가폭이 241.77%로 제일 높고, 원저우, 하이커우의 증가폭이 200%를 초과하였음. 중점도시 중, 지난주 광저우(?州), 상하이(上海)만 거래량 周평균이 동기 대비시 하락하였고 기타 도시는 상승하였는바 그 중 난징(南京)의 증가폭이 가장 높은 86.66%에 달함. 텐진(天津), 우한(武?)을 제외한 기타 도시의 증가폭은 20%를 초과함.


ㅇ 5월의 주택시장 거래량이 긴축정책 이후 최고치를 기록

- 중원부동산(中原地?) 통계에 의하면, 현재 5월까지 전국 54개 대표적 도시의 누계 거래량이 약 20만 채에 달하여 2011년 초 긴축정책 이래 최고치를 기록함. 그중 북경은 5월 26일까지 신규 주택 거래량량이 16개월 이래의 최고치를 기록하여 긴축정책 前 수준으로 회복됨.


4. <순환경제발전‘十二五’계획>, 환경보호산업 총생산 2조위안 상회 예상

(Shanghai Securities News, ‘12.5.28)


ㅇ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경제체제와 관리연구소 순환경제연구실 양춘핑(楊春平) 주임은 26일‘제15기 과학박람회 2012 중국 순환경제발전 포럼’에서 <전국 순환경제 발전‘十二五’계획>이 곧 국무원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힘. 12번째 5개년 계획 말에 전국 환경보호산업 총생산은 2조위안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

- 12번째 5개년 계획 기간 중국은 순환경제‘10대 시범 프로젝트, 100개 순환경제 시범 도시, 1,000개 순환경제 시범기업(단지)’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

- 환경보호부 정책법규사(司) 베타오(別濤) 부사장(副司長)은 현재 중국의 공업화가 중간 단계에 진입하고, 중화학공업 비중이 매우 높으며, 순환경제와 환경보호산업 발전여지가 크다는 의견을 제시함.

- <국가환경보호‘十二五’계획>에 의하면, 12번째 5개년 계획 기간 전국 환경보호 투자수요는 약 3조 4,000억위안에 달할 전망. 최근 통과된 중점 유역 수자원 오염 방지관리 계획에 의하면, 2015년까지 6,007개 주요 프로젝트 투자는 3,46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 12번째 5개년 계획 기간 전국 도시 오수처리 및 재생 폐기물 시설 건설투자는 약 4,300억위안, 도시 생활쓰레기 무해화 처리 투자는 약 2,63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

- 국가환경자문위원회 위원 겸 중국 응용법학연구소장 쑨유하이(孫佑海) 교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12번째 5개년 계획 기간 중국은 순환경제발전전문기금을 설립하여 세금, 재정 등 여러 측면에서 중국의 순환경제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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