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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바하, 이탈리아 발레를 만나다

[2006-02-16, 10:07:26] 상하이저널
음악의 아버지 바하 서거 250주년 기념 발레공연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요한 세바스찬 바하(Johann Sebastian Bach, 1686~1750)는 서양음악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커다란 위치와 영역을 차지하는 예술 역사상의 거인 중에 한 사람이다. 그의 음악은 `바로크 음악의 집대성' 이라는 말로 흔히 표현 되며, 음악사의 구분에 있어서 바로크 시기를 결정 짓는 정점이 될 만큼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또 그는 오페라를 제외한 당시의 거의 모든 음악의 영역에 걸쳐 작품을 남기고 있으며, 생의 시기에 따라 조금씩 발전하는 음악적 양식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바하는 살아 생전 기악 독주, 칸타타, 수난곡과 오라토리오, 클라비어, 콘체르토와 오르간 등 여러 분야에 <오르간소곡집>, <하늘의 왕이시여, 어서 오소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집> 방대한 작품을 남겨, 후세에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바하의 서거 250주년을 기념하는 발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이탈리아의 TERBALLETTO ATER 발레극단은 1979년 창단된 이탈리아 우수 발레리나 들이 모인 극단이다. ATER 발레극단은 발레리나를 비롯해 자체적으로 작곡가, 무대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 등의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어 높은 수준의 공연을 이끌어 낸다고 호평 받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MAURO BIGONZE는 로마 가극학교를 졸업하고 발레극단에 뛰어들어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다.
지난 1990년, 이미 그는 바하의 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한 첫 작품인 <你在运动>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그 후 투스카니 발레극단과 협력하며 이탈리아 유명 발레연출가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현재도 그는 세계 유명 발레극단인 런던 영국국가발레극단, 아르헨티나 발레극단, 리스본 발레극단, 뉴욕시 발레극단 등과 함께 일해오고 있다.

■ 공연안내
연출: TERBALLETTO ATER
감독: MAURO BIGONZE
일시: 2006년 3월8일~ 2006년 3월9일
장소: 上海大剧院
가격: 120, 200, 300, 400, 500元
예매: 6217-2426, 6217-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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