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교민, 자녀 스마트 기기 사용 관여 정도는

[2013-04-01, 17:50:10] 상하이저널
스마트폰, 노트북, 아이패드 등, 요즘의 스마트화 되어가는 시대에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문제의 키워드다. 지난해 스마트폰 사용률은 중학생은 이미 90%를 넘어서고 초등학생은 벌써 72.7%에 달했다고 한다. 시력 저하, 기억력 퇴화, 심지어 마약과 비슷한 중독성을 지녔다는 소셜 네트워킹 등의 스마트폰 부작용에 대해 많이 들어보신 부모님은 자녀들이 이러한 영향을 받을까 항상 노심초사하신다.

스마트폰 이외에도, 맥북 등의 노트북도 그러하다. SCIS, SAS, 콩코디아 등의 몇몇 국제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필수로 노트북을 장만하게 한다. 본래 노트북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육 방식을 위해  투입되었으나, 학생들에게는 되려 학업에 방해되어 부모님들께서는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러한 부작용들을 예방하기 위해, 자녀의 전자기기 사용을 제재하는 방법을 택하는 부모들도 있다. 기도 하신다. 하지만 모든 부모님이 그러시는것이 아니라, 그런 쪽에서는 별로 관여를 하지 않으시는 부모님도 적지는 않다.

가끔 휴대폰을 압수당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거나,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전자기기 사용에 제재를 가할때마다 부모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 “원래 다 이래”. 그리하여 실제로 몇 퍼센트의 학생들이 부모님의 관리 아래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 상하이 거주 한국 중, 고등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40%가 “부모님의 제재를 받는다”고 응답하였고, 60%가 “부모님의 제재를 조금도 받지 않는다”고 하였다.

부모님의 전자기기 제재 방식으로는 예상대로 ‘정해진 시간이 있다’가 32%로 제일 많았고, ‘부모님의 기분 따라 심하다 싶으면 압수당한다’가 28%로 두 번째로 많았다. 그 외 12%는 ‘무선 인터넷을  끊는다’,  8%는 ‘정해진 공간이나 공간 외에서는 쓰지 못한다’가 뒤를 이었다. 나머지 10%의 기타로는 ‘압수는 안하고 너무 오래 하면 말로만 하지 말라고 한다.’. ‘숙제만 다 끝내면 무제한이다’ 등의 답변이 있었다.

▷고등부 학생기자 김한울(YCIS 10)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 중국 재정부, 상반기 국민주택 건설 착수를 위해 2,198억 위안 지원 hot 2014.08.15
    최근 중국 재정부(財政部)는 “6월 말까지 중앙정부가 도시 및 농촌 지역의 국민주택(保障性安居: 서민용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2,198억 2,000만 위안..
  • 중국의 통화정책 hot 2014.08.13
    지난 2분기, 중국 통화 당국이 최근 2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돈을 푼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대출 증가 규모와 실질금..
  • 남중국해 문제와 미국의 개입 hot 2014.08.11
    지난 10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남중국해 문제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중국 외교부(外交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4.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5.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6.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7.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
  8.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9.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2.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3.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
  4.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5.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6.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7.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8.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9.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10.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