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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규모의 괄목 성장 : 규모와 플레이어에 주목

[2013-02-09, 14:20:37]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36]
B2C 규모의 괄목 성장 : 규모와 플레이어에 주목
 
지난 회에서 커져가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B2C 점유비가 최근 3년새 11%에서 40%까지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준과 안목도 달라져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10년 1분기부터 지난 12년 3분기 추세를 보면, 초록색의 온라인 전체 성장율은 80~90%대에서 40%대로 감소한 반면, 노란색의 B2C시장 성장율은 여전히 100%를 상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이 좀 주춤한 사유는 다음과 같다. 당당왕(当当网), 쑤닝전자(苏宁易购)를 비롯한 대형 종합쇼핑몰들의 혈투였던 12년 2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42.6% 신장하였으나, 업계에는 큰 타격을 주었다. 지나친 가전 제품군의 가격 경쟁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은 엄청난 할인에 대하여 둔감해 졌고, 업계의 과도한 광고비와 역마진 정책으로 손실액은 더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4분기에는 매년 11월 11일에 있는 대형 가격 할인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대기수요로, 매출액에 더 영향을 받았다.
 
다음으로 B2C시장에서, 어떤 플레어이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2012년 3분기 중국 B2C 쇼핑몰 규모 마켓쉐어>
 
<2012년 3분기 중국 B2C 쇼핑몰 규모 마켓쉐어>
 
1위 天猫
TMALL.com天猫가 54.6%, 552.5억위안로 확고부동한 1위를 달리고 있다. TMALL은 플랫폼형 B2C채널이기에 입점 이후 모든 일련의 업무를 입점사가 맡아 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입점방법 등에 대하여는 다음호에서 상세히 다루겠다.
 
2위 京东商城
2위는 B2C 쇼핑몰형 1위인 징둥상청(京东商城 360buy.com)으로 21.8%, 220억 위안의 매출을 시현했다. 징동상청의 경우에는, TMALL과 달리 모든 상품가격에 운송비가 포함되어 있어야 하고, 고객이 상품대금을 지불한 이후 6시간 이내 출고하여야 하는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실제 상품가격에 운송비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TMALL보다 싸게 판다는 것이고, TMALL을 이기기 위한 징동상청의 필사적인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징동상청은 가전제품류(3C)로 시작하여 고객을 모아, 최근 2~3년간 카테고리 확장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본사는 북경에 있으나 상해에도 자회사가 있어 상해지역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3위 腾讯
3위인 腾讯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TENCENT, QQ메신저를 제공하는 회사이며 4.5%, 45억 위안으로 1, 2위와 큰 차이를 보인다.
 
4위 苏宁易购
4위 苏宁易购는 4.2% 점유하고 있으며 쑤닝전자가 온라인 사업을 개시한 것으로서 최근 유아동 전문 쇼핑몰 홍하이즈(红孩子)를 M&A한 바 있고, 어느 업체보다 적극적으로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5~7위 亚马逊-库巴网-凡客
5위는 중국의 아마존(亚马逊)은 종합 쇼핑몰, 6위는 쿠바왕(库巴网 한국인 거리에서도 엄청난 광고가 보였었다) 은 가전제품 전문 쇼핑몰이며, 7위는 凡客VANCL은 유일한 패션전문 쇼핑몰로서 1.8%, 18억 위안의 3분기 실적을 보였다. 凡客의 경우는 온라인 쇼핑몰이라기 보다는 의류회사라고 해야 하고, 모든 상품을 시즌기획하여 제작 판매하는 업체이다. 따라서, 온라인 실정에 맞게 시즌에 앞서 상품을 출시하며, 베이직한 아이템들을 좋은 품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1号店-唯品会
월마트의 지분확대로 이슈가 된 1号店은 식품 및 온라인 슈퍼마켓 영역에서 종합카테고리로 발전 중이고, 唯品会는 명품전문 쇼핑몰로서 스타처럼 떠오르다 다수의 쇼핑몰이 전사한 것에 비하여,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은 TMALL의 입점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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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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