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2)가 중국에서 6집 '레인 이펙트'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어 8천여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고 소속사 큐브DC가 29일 밝혔다.
비는 지난 28일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 내셔널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2014 레인 이펙트 쇼'란 타이틀로 쇼케이스를 열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쇼케이스는 지난 1월 국내에서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6집의 중국 발매를 기념해 열린 자리다. 비가 중국에서 단독 공연을 열기는 약 4년 만이다.
비는 6집 타이틀곡 '서티 섹시'(30 Sexy)와 '라 송'(La Song)을 비롯해 '디어 마마 돈트 크라이'(dear mama don't cry), '마릴린 먼로' 등의 수록곡을 들려줬다. 또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잇츠 레이닝'(It's Raining), '힙송' 등의 대표곡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이 밖에도 뮤직비디오와 재킷 화보 촬영에서의 뒷이야기를 들려주고 최근 미국에서 촬영한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The Prince)와 현재 중국에서 촬영 중인 영화 '로수홍안'(露水紅顔)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앞서 비는 지난 27일 중국 음악 시상식인 '큐큐 뮤직 어워즈'(QQ MUSIC AWARD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해외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해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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