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사이버 대륙을 강타했다.
최시원은 지난 18일, 한중일 합작영화 '묵공'의 중국어 더빙을 위해 북경을 방문했고,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닷컴의 '시나채팅' 출연 요청을 받아들여 예정에 없던 인터뷰 일정을 진행했다.
최시원의 갑작스런 출연에도 불구하고 18일 오후 9시(중국시간)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된 생중계 온라인 채팅 인터뷰 '시나채팅'에는 최시원에 대한 질문만 5만건이 올라왔고 접속자수도 21만명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나닷컴의 한 관계자는 "최시원 단독으로도 이렇게 뜨거운 반응인데 슈퍼주니어 멤버 모두가 출연한다면 접속자수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라며 중국 내에서 급상승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귀띔했다.
최시원의 인기는 이미 북경 공항에서도 나타났다. 최시원을 보기 위해 500여명의 팬들이 운집했기 때문. 이번 방문은 비공식적인 스케줄이어서 더욱 놀라움이 컸는데, 최시원의 한국팬과 교류를 맺은 중국 팬클럽에서 북경 입국 스케줄을 입수, 최시원을 환영하기 위해 모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시원은 23일부터 슈퍼주니어 후속곡 활동을 시작하며, 교복 광고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