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청두에서 온 쌍둥이 자이언트 팬더 자매가 상하이동물원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다.
쌍둥이 팬더 자매는 새 보금자리에서의 적응기간을 거쳐, 오는 5월1일 노동절 연휴에 방문객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상하이데일리는 24일 보도했다.
쌍둥이 팬더는 청두 팬더사육연구 센터를 떠나 24일 상하이에 도착 예정이다.
채 3살이 안된 팬더 자매 중 솽신(Shuangxin)은 깨끗한 환경과 나무타기를 좋아하며, 솽시(Shuangxi)는 보다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녔다고 동뭘원 관계자는 말했다.
동물원은 팬더 자매의 새 보금자리 청소와 그네 등을 준비 중이다. 대나무, 과일, 막대사탕 등의 음식 또한 준비를 마쳤다.
현재 상하이 동물원에는 자이언트 팬더 한 마리만 보유하고 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