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6일 ~ 10월 12일(17일간) 충북 오송(KTX역 인근)에서 열려 -
[ 개최 배경 ]
바이오산업은 21C 국가경제를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2000년대 이후 급속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분야로써,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장 크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따라서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일찌감치 바이오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도 독자적인 전략(경제계획)을 수립하여 바이오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세계시장 선점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대목이다.
충북은 대규모 국제 바이오행사의 효시인 ‘2002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바이오 충북’ 이미지를 확립함은 물론,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조성함으로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의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오송은 국가 최초로 1997년 국가산업단지인 바이오·보건의료 특화단지로 지정되었고, 2009년 8월에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였으며, 2010년 1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비롯한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입주하는 등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써의 기반을 다져왔다.
※ 6대 국책기관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충북도의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는 지난 십여년간 정성을 들인 충북바이오산업의 역량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바이오산업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소개 ]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2014년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에 걸쳐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유휴부지 17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군 공동 개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비 67.3억원, 지방비 113.7억원, 수익사업 51억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23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개·폐막식을 비롯한 D-day행사(D330, D-200)등 공식행사, 바이오미래관(주제관), 바이오 건강체험관, 바이오뷰티마켓 등 전시 운영, 국내외 우수 바이오기업이 참여하는 기업관 및 산업관 운영, 바이오관련 학술회의 및 초청강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3면 3D 주제영상쇼 및 첨단 건강관리체험, 유전자검사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으로 국내 최고의 바이오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13년 5월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과를 이어받아 ‘바이오’라는 전문 분야에 화장품 컨셉을 부분적으로 접목함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국내 화장품산업에 대한 오송의 선점효과도 기대가 될 전망이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바이오와 인간의 끊임없는 갈망인 아름다움이 얼마나 조화롭게 어울려 엑스포장이 꾸며질 것인지도 기대해 볼 만한 일이다.
이번 엑스포의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바이오관련 기업 및 컨벤션 등 전문가중심의 B2B와 전시·교육·체험 등 관람객중심의 B2C가 함께 공존하는 엑스포라는 것이다. 이에 B2B와 B2C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바이오미래관을 주제관으로 배치하고, B2B 전용 상담창구 및 전시공간을 구성, B2C 고객을 위한 전시 및 체험공간의 차별화를 통해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할 것이다.
※ B2B (Business to Business) : 기업간 전자 상거래
B2C (Business to Consumer) : 기업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이로써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기존 유사 행사의 한계점을 뛰어 넘어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보편적 가치와 전문적 가치를 모두 추구하는 차별된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
[ 향후 우리 충북은 ]
2014년 엑스포 개최는 생산·고용·부가가치 효과를 포함한 경제적 파급효과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등 비경제적 효과도 매우 커질 것이다. 특히 ‘바이오산업’이라는 주제로 B2B와 B2C를 융합하는 엑스포를 마련한다는 것은 일반 국민에게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비전을 소개하고, 바이오기업에는 바이오제품의 고객층을 확대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 정부(국가)차원 : 바이오산업 육성의 가시적 성과 홍보와 대내외적 신뢰도 제고, 기회 창출
- 기업 차원 : BT R&D 촉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네트워크(클러스트) 기반강화 및 해외 협력 진출 채널 마련
- 지역(충북)차원 : BT 연계 지역 성장 모델 개발에 따른 지역 경제발전 및 주민 삶의 질 증대 기회 확보
충청북도는 지난 2002년 바이오행사 개최 이후 12년 만에 바이오산업 전문 국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당당히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내·외 바이오기업 투자유치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분양 촉진,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조성 등 둔화되었던 충북 경제에 파란불을 켜 주기에 충분하다.
도민과 함께하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충북의 세계화를 더욱 앞당기고, 더 나아가 2020년 세계 7대 바이오강국, 2030년 세계3대 바이오밸리 진입이라는 높은 꿈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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