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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콘택트렌즈 시장을 주목하라

[2017-06-08, 09:22:30]

- 한국식 미용렌즈 폭발적 인기몰이 중 -



□ 중국 콘택트렌즈 시장 현황

 

  ㅇ 중국인 15~59세 중에서 시력 교정이 필요한 사람의 비중은 약 75%에 달함. 또한 중국에서 안경을 끼는 사람 중 렌즈를 함께 착용하는 사람은 10%에 불과함. 중국 콘택트렌즈 시장은 앞으로 큰 발전 가능성을이 있음을 의미함.


  ㅇ 중국 오프라인 콘택트렌즈 소매액은 2011년 30억 위안에서 2015년 46억9000만 위안까지 1.5배가 증가했으며, 2011~2015년 연평균 11.7%의 성장률을 기록함.

 

중국 콘택트렌즈 수입 규모(HS Code 90013000)

                                                                              (단위: 천 달러)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ㅇ 중국 콘택트렌즈 2016년 수입 규모는 2012년과 비교했을 때 2.5배가량 증가한 수치임. 상위 5개국 수입규모가 2016년 1억8278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84%를 차지함. 2012~2014년에는 수입액을 기준으로 한국이 2위, 대만이 3위를 차지했지만 2015년부터 대만이 2위, 한국이 3위를 차지함.

    - 중국 콘택트렌즈 수출은 수입 금액에 비하면 미미안 수준임. 콘택트렌즈 주요 수출 국가는 영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대만 등이며 2016년 상위 5개국 수출액은 947만 달러로 전년대비 7% 성장함.

 

□ 콘택트렌즈 주요 경쟁기업

 

  ㅇ 콘택트렌즈는 의료 기구의 일종으로 안전성의 대한 요구가 높음. 따라서 외국계 브랜드아큐브(Acuvue), 시바비젼(CIVA Vision), 하이창(Hydron), 바슈롬(Bausch+Lomb) 등이 투명 콘택트렌즈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점유율은 각각 40%, 25%, 20%, 10%임. 중국도 卫康(Weicon) 등 몇몇 브랜드가 있지만 점유율이 미미함.

 

자료원: KOTRA 충칭 무역관 정리

 
□ 온라인 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콘택트렌즈  

자료원: 可得眼镜网 홈페이지


  ㅇ 중국은 온라인으로 콘택트렌즈 판매가 가능하며 대표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는 Kede, 4Inlook, 易视网(Yishiwang) 등이 있고,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들을 대리 판매함.

    - 투명 콘택트렌즈부터 미용렌즈, 렌즈 세정제, 선글라스, 렌즈 관련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다룸.

    - 브랜드별로 상품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인기 상품 차트와 다양한 후기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소비자들에게 환영을 받음.

 

□ 성장하는 미용렌즈 시장

 

  ㅇ 미용 콘택트렌즈 관심 급증하며 미용 콘택트렌즈를 주로 다루는 렌즈 전문점들이 생겨남.

    - 아큐브, 바슈롬 등 외국계 브랜드도 미용 콘택트렌즈를 판매하지만 한국 미용 콘택트렌즈가 가장 많은 선호를 받음. 따라서 MIOMI,


HITOMI와 같이 체인 브랜드뿐만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렌즈 전문점도 '来自韩国'즉 'Made in KOREA'임을 내세워 마케팅함.

 

자료원: KOTRA 충칭 무역관 정리

 
□ 시사점

 

  ㅇ 중국 콘택트렌즈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미세먼지와 황사와 같은 환경문제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일회용 렌즈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 뿐만 아니라 IT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렌즈 개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ㅇ 중국 내 한국(식) 미용렌즈 수요가 크기 때문에 한국 기업은 직접진출과 간접진출을 모두 고려할 수 있음.

    - O-lens와 Claren과 같이 한국 본토 브랜드를 가지고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음. 중국은 온라인상에서 콘택트렌즈 판매가 가능하므로 중국 내 유명 온라인 사이트에 입점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

    - MIOMI, HITOMI와 같이 한국 디자이너를 섭외하거나, 한국 렌즈 생산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어 한국식 미용렌즈를 판매하는 전문점이 많음. 또한 많은 개인 운영자들이 한국식 미용렌즈 전문점을 잇달아 오픈함. 따라서 한국 제조업자들은 중국 내 한국식 미용렌즈 브랜드 또는 전문점에 상품을 납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ㅇ 한국식 미용렌즈의 수요가 크다 보니 중국에 일명 한국 '짝퉁' 브랜드가 많이 생겨남. 따라서 한국 기업은 짝퉁 브랜드와 차별점을 갖춰야 하며, 짝퉁 브랜드를 철저히 관리해야 함.

    - 한국 미용렌즈 전문 브랜드의 경우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바 없지만, 중국에 해당 기업의 상표를 베낀 오프라인 매장이 약 43개나 됨.

 

  ㅇ 네오비젼은 '연예인 렌즈'로 통하는데 이처럼 미용렌즈의 경우 스타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중국 젊은 층의 고객들은 한국 연예인 스타일 모방하기 때문에, 유명 연예인이 사용한 미용렌즈는 비교적 많은 관심을 받음.

    - 또한 중국 시장은 뷰티 관련 인터넷 스타(왕홍,网红)와 웨이보(微博) 등 SNS를 활용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함.

 

  ㅇ 안경은 의료기기에 포함되므로 안전과 위생을 매우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함.

    - 바슈롬의 경우 중국에서 6억 위안의 판매액을 달성한 기록이 있음. 그러나 2013년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해 이슈가 되면서 매출액이 1억 위안까지 떨어짐.

    - MIOMI는 철저하게 국제 SGS재료항균검증보고서, 한국 공장 ISO13485(의료기기질량관리시스템) 자질 증서, 국가식약품감독국에서 수여한 수입의료기기 전문상품등록증을 확보함. 또한 뉴스기사와 MIOMI 사이트를 통해 이를 공개함으로써 고객들의 신뢰를 얻음.

 

작성자: KOTRA 충칭 무역관 정수민

 

자료원: 中原网, 大河网, 凤凰网, 中国报告大厅, 머니투데이, O-lens, 可得眼镜网, 한국무역협회 및 KOTRA 충칭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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