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규제 강화로 인해 성장세 주춤 -
- BYD와 CATL의 2강 구도 형성 -
□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동향
ㅇ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산업도 고속성장을 이어왔음.
- 보조금 정책 시행으로 2014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시장이 603%의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산업도 2014년 368.4%의 성장률을 실현
- 그러나 2016년 들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인증기준이 대대적으로 강화돼 배터리 산업의 성장률도 100% 이하로 급감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생산현황
자료원: 21세기경제보도 & WAYS 컨설팅
ㅇ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현재 BYD와 CATL(寧德時代) 2톱 구도를 형성
- 1위를 차지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는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인 BYD, 지난해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연간 전기차 배터리(승용, 상용, 버스 합계)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
· 2016년 BYD 출하량은 전년대비 152% 성장한 7.35Gwh로 집계
- BMW의 납품사 CATL가 6.72Gwh의 출하량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임. CATL은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0년까지 50GWh까지 늘린다는 전략
- 3위인 워터마(沃特玛)는 CATL(2위)의 절반도 못미친 상황, 4위인 구어쉬엔가오커(国軒高科)의 출하량도 1.86GWh에 그쳤음. 5위 이하는 연간 출하량이 1GWh 미만
2016년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출하량
자료원: 21세기경제보도 & WAYS 컨설팅
ㅇ 중국 전기차 배터리는 인산철 리튬이 64% 비중을 차지
- 글로벌 기업들이 주로 개발·생산 중인 삼원계가 30% 이상의 점유율로 그 뒤를 잇고 있음.
- 중국 시장에서 BYD가 리튬인산철계 분야에서 절대 강자인 데 반해 삼원계는 CATL가 1위를 차지
2016년 중국 전기차 배터리산업 상품 구성
자료원: 21세기경제보도 & WAYS 컨설팅
□ 중국 전기차 배터리 규제
ㅇ BYD와 CATL 등 토종업체가 중국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부상한 데는 중국 정부의 규제강화조치가 주요 원인
- 중국은 2015년 3월 전기차배터리 규범인증안을 제정·발표하고 같은 해 5월 1일부로 시행했음. 이에 따라 해당 규범인증을 통과하지 않은 배터리 생산업체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방침
- 이는 BYD, CATL(寧德時代), 궈슈엔가오커(国軒高科) 등 로컬 대기업이 신속하게 시장을 점유하는데 기회를 제공
· 당국은 2015년 6월과 12월, 2016년 4월과 6월, 총 4차례에 걸쳐 인증을 통과한 기업리스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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