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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신에너지 승용차 현주소(3) 전기차 배터리 산업현황

[2017-06-19, 11:57:54]

 

-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규제 강화로 인해 성장세 주춤 -
 
- BYD와 CATL의 2강 구도 형성 -

  

 


 
□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경쟁력의 관건요소는 배터리
 
 
 
  ㅇ 수입차와 토종차의 격차는 주행거리에 달려 있으며, 이는 전기차 배터리 품질에 의해 좌우됨.
 
    - 테슬라, BMW 등 글로벌 업체들은 삼원계 배터리를 착용, 연속 주행거리가 토종차보다 월등하게 높음.
 
    · 테슬라 일부 차종의 연속 주행거리는 600㎞인데 반해 중국 로컬 브랜드는 그 1/10 수준인 60㎞
 
    - 연속 주행거리 면에서 절대적 우위를 자랑하는 차종(테슬라, BMW)은 그 판매량도 일부 토종차의 3배 수준
 
    - BYD를 비롯한 토종차들은 주로 인산철 리튬 배터리를 장착했으나 최근 삼원계 장착을 확대하고 있음. 
                                                                                              

 

 

 
□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동향
 
 
 
  ㅇ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산업도 고속성장을 이어왔음.
 
    - 보조금 정책 시행으로 2014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시장이 603%의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산업도 2014년 368.4%의 성장률을 실현
 
    - 그러나 2016년 들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인증기준이 대대적으로 강화돼 배터리 산업의 성장률도 100% 이하로 급감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생산현황

 

 

 

 
자료원: 21세기경제보도 & WAYS 컨설팅
 
 


 
  ㅇ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현재 BYD와 CATL(寧德時代) 2톱 구도를 형성
 
    - 1위를 차지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는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인 BYD, 지난해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연간 전기차 배터리(승용, 상용, 버스 합계)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
 
    · 2016년 BYD 출하량은 전년대비 152% 성장한 7.35Gwh로 집계
 
    - BMW의 납품사 CATL가 6.72Gwh의 출하량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임. CATL은 배터리 생산능력을 2020년까지 50GWh까지 늘린다는 전략
 
    - 3위인 워터마(沃特玛)는 CATL(2위)의 절반도 못미친 상황, 4위인 구어쉬엔가오커(国軒高科)의 출하량도 1.86GWh에 그쳤음. 5위 이하는 연간 출하량이 1GWh 미만
 


 
2016년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 출하량
 

 

 


자료원: 21세기경제보도 & WAYS 컨설팅
 
 


  ㅇ 중국 전기차 배터리는 인산철 리튬이 64% 비중을 차지
 
    - 글로벌 기업들이 주로 개발·생산 중인 삼원계가 30% 이상의 점유율로 그 뒤를 잇고 있음.
 
    - 중국 시장에서 BYD가 리튬인산철계 분야에서 절대 강자인 데 반해 삼원계는 CATL가 1위를 차지
 


2016년 중국 전기차 배터리산업 상품 구성

 

 

 

 
자료원: 21세기경제보도 & WAYS 컨설팅
 


 
□ 중국 전기차 배터리 규제
 
 
 
  ㅇ BYD와 CATL 등 토종업체가 중국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부상한 데는 중국 정부의 규제강화조치가 주요 원인
 
    - 중국은 2015년 3월 전기차배터리 규범인증안을 제정·발표하고 같은 해 5월 1일부로 시행했음. 이에 따라 해당 규범인증을 통과하지 않은 배터리 생산업체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방침
 
    - 이는 BYD, CATL(寧德時代), 궈슈엔가오커(国軒高科) 등 로컬 대기업이 신속하게 시장을 점유하는데 기회를 제공
 
    · 당국은 2015년 6월과 12월, 2016년 4월과 6월, 총 4차례에 걸쳐 인증을 통과한 기업리스트 발표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시장이 안정적인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전기차 배터리 산업 역시 지속적인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특히 BYD, CATL(寧德時代), 궈슈엔가오커(国軒高科) 등 대기업이 고속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
 
    - 2016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51만7000대, 50만70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51.7%, 53% 증가해 2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
 
 
 
  ㅇ 중국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난입을 막고자 규제를 강화하고 인증 조건을 강화하는 추세
 
    - 2016년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의 생산 능력에 대한 요구를 대폭 상향조정한 전기차 배터리 규범 인증 수정안을 발표했음.
 
    · 이에 대해 중국 업계는 특정기업 육성 및 지원이라며 강하게 반발
 
    - '신 전기차 배터리 인증조건'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중국 정부의 인증기준 강화, 자국 산업 보호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ㅇ 중국 로컬 기업과의 제휴, 협력을 적극 시도해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야 함.
 
    - 중국 파트너와 협력해 중국 정부의 자국화전략에 대응하고 토종업체의 유통채널, 네트워크 등을 적극 이용토록 해야 함.
 
 
 
 
 
자료원: 중국 공업정보화부,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WAYS 컨설팅사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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