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중국 RFID 시장동향

[2018-10-26, 11:25:43]

- 2022년 중국 RFID 시장규모 730억 위안 전망 -
- 中, 의류산업과 무인편의점 분야의 RFID 응용이 가장 큰 확장 추세 보여 -
 
□ 상품명 및 HS 코드
 


  ㅇ 상품명: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RFID는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 등과 같은 대상을 식별(IDentification)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말함.
 
    - RFID 설비는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RFID 태그(Tag)와 태그에 저장된 정보를 인식하는 RFID 리더기(Reader)가 포함됨.  


  ㅇ HS Code: 4821.10(RFID Tag), 8471.90(RFID Reader) 

 
□ 선정사유

  ㅇ 사물인터넷 시대, RFID 시장의 쾌속 발전의 무대 
 
    - 2017년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규모는 1조 위안(약 1600억 달러) 초과해 2018년에는 174% 이상 증가한 2조 위안(약 3200억 달러)을 전망하고 있음. 2022년에는 7조 위안(약 1조1000억 달러)까지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음. 이에 사물인터넷의 가장 주요 구성부분인 RFID 또한 막대한 발전 잠재력을 보임.
 
    -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세계 UHF(초고주파) RFID 태그 판매량은 50억~70억 개에 달했으며 2018년은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그중 아시아 & 태평양(아태) 지역의 가장 큰 경제체인인 중국이 상당 부분의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날로 넓혀지고 있는 RFID의 적용영역 
 
    - ‘RFID세계망’(RFID世界网, 중국 RFID산업 대표적인 사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중국 RFID 시장은 물류창고, 자산관리, 의류유통, 제조공정관리 등 전통적인 분야의 꾸준한 증가율을 보였음. 특히 의류산업과 무인편의점 분야에서 가장 큰 확장 추세를 보였음. HLA(海澜之家), La Chapelle(拉夏贝尔) 등 중국 대형 의류 그룹회사들에서 RFID 태그 사용량을 대폭 증가했으며, 무인편의점 투자 열기가 뜨거워짐에 따라 국내외 RFID회사들은 다양한 RFID 태그와 솔루션 개발과 생산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음.
 
    - 중국 RFID 선도기업 중 하나인 XIAMEN XINDECO사의 담당자에 의하면 중국의 RFID기술은 성숙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칩 제조기술이 아직 취약하며, RFID에 사용되는 칩은 80% 정도가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함.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2022년 중국 RFID 설비 시장규모 730억 위안 초과 전망 


    -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중국 시장조사 및 분석기관)에서 발표한 ‘2017~2022년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전망 투자기회 보고’에 따르면, 2010~2016년 중국 RFID 설비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32.5%에 달했음. 2017년에는 450억 위안에 육박했고 2018년에는 560억 위안에 달할 전망. 이와 같은 발전속도로 2022년은 730억 위안 이상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음.

 
ㅇ 중국  RFID 응용 현황
 
    - 현재 중국은 주로 금융결제(26.7%), 교통관리(11.6%), 군사안전(11.2%), 신분식별(10.6%) 등에 RFID기술을 많이 활용하고 있음.

 


 ㅇ 중국  RFID 시장은 화남, 화동지역이 50% 이상 차지

 
    - 중국 RFID 제조산업은 베이징을 중심으로 환발해만(环渤海湾)지역,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장삼각(长三角)지역 및 광둥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임. 그중 상하이는 칩 생산, 광둥성(주로 선전)은 조립 및 포장, 베이징은 솔루션 개발을 위주로 산업 분포를 이루고 있음.
 
    - RFID 응용 시장분포로 볼 때 화남(광둥, 광서, 하이난 등), 화북(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 화동(산둥, 장쑤, 안후이, 저장, 푸젠, 상하이 등)지역에 집중돼 있음. 최근 서남(쓰촨, 구이저우, 윈난, 충칭 등)지역 시장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주요 경쟁기업


  ㅇ 중국은 현재 RFID 제조사가 100개 이상 있으며, LF(저고주파) RFID기술이 성숙돼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UHF(초고주파) RFID 핵심기술이 취약하고 제조사도 적은 편임. 

 
□ 수입동향 

  ㅇ 2017년 중국의 RFID 태그 수입규모는 약 1억720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 감소하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음. 그중 한국은 약  10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5% 감소됐으며 최근 4년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ㅇ 2017년 중국의 RFID 리더기 수입규모는 약 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음. 그중 한국은 약 1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3% 증가해 수입상대국 제7위를 차지

 

 

□ 시사점 


  ㅇ 중국 RFID산업의 출발시점은 다소 늦긴 했으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RFID기술을 도입하고 있음.
 
    - 중국은 위조품이 많아 정부에서 큰 애로에 직면해 있음. 제품들의 경쟁력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위조 방지기술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있어 이에 적용할 수 있는 RFID기술의 수요 확대가 기대됨.
 
    - 중국은 최근 무인마켓이 큰 이슈가 되고 있음. 알리바바에서 ‘타오커피’(淘咖啡)를 설치함에 이어 2017년만에 약 50개가 넘는 무인편의점 기업이 생겨나며 새로운 중국 시장변화를 예고하고 있음. 아직 테스트를 위한 첫 단계로 안정화되기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많은 시행착오에 대한 보완이 필요함.
 
    - 중국은 이미 의료기기 표준코드인 UDI(Unique device identification)를 도입해 의료기기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 UDI가 도입되면 의료기기 허가부터 유통, 사용까지 전 주기 정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향후 중국 시장진출 시 UDI 규격에 맞는 RFID 솔루션이 필요할 것임.
 
    - 중국 정부는 2019년부터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차량의 앞 유리에 RFID칩 장착을 의무화할 예정으로 차량의 정체 해소 및 공해 방지, 공공 안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중국에서는 연간 3000만 대 정도의 자동차가 팔리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신차 판매 국가로 돼 있음. 이와 같은 정부의 RFID 응용전략에도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中国产业信息网, 中商产业研究院, 中国海关, 百度, 搜狐, RFID世界网, KITA, KOTRA 샤먼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성비 갑' 상하이 뷔페식당 어디? hot 2018.11.20
    채식뷔페 ‘台湾人道素菜 - 莲香斋自助餐’ 주소: 愚园路151-157号3楼(近万航渡路) 전화: 021-51688799 영업시간 : 11:30-14:00 / 17:3..
  • 그 옷 어디서 득템했니? 2018.10.27
    따뜻한 햇살과 선선해진 날씨 덕분인지 부쩍 약속이 늘었다. 약속으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옷장을 열면 우리는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옷장에는 도대체 왜 언제...
  • [중국법] 저당부동산의 변제 방법 2018.10.27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갑은 을에게 30만 위안을 빌려주면서 을 소유의 아파트에 저당권을 설정하였는데 을이 차용금을 제대에 상환할 수 없게 되자 갑은 그 아파트..
  • 가을바람에 ‘고기 한점’ 상하이 바비큐 성지 10곳 hot 2018.10.27
    It’s BBQ time !높은 하늘에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여름엔 더워서, 겨울엔 추워서 못했던 야외 바비큐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가까운...
  • [영화촬영지] 자전거 탄 ‘주걸륜’처럼… 외백대교(.. hot 2018.10.27
    와이탄을 향해 걷다 보면 어느새 황푸강이 보인다.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명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이곳은 바로 황푸공원(黄埔公园)이다. 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4.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5.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6.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7.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8.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9.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10. 순환 열차로 떠나는 장삼각 여행지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3.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4.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5.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6. 中 5월 CPI 전년비 0.3%↑
  7.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8.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9.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10.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사회

  1.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2.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3.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4.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5.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6.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7.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8.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9.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5.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4.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6.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7.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