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짝퉁 휴대, 여행사 책임
최근 지린성(吉林省)정부는 지재권 보호를 위해 가짜 명품 브랜드 즉 이른바 ‘짝퉁’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하고 우편발송 혹은 휴대는 물론, ‘짝퉁’을 착용한 주민에 대해서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고 法制日报가 전했다.
지린성 정부는 일부 중점지역의 가짜 명품 제조기업 및 경공업, 전자, 의류 신발, 스포츠용품, 식품 등 수출화물 중 지재권 문제가 심각한 상품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키로 하고 이 같은 발표를 했다.
중국은 지방 당국이 위조품 제조 기업과 결탁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지린성은 ‘지방보호주의'의 타파를 선언하고 위조품의 생산을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유럽여행 시 가짜 명품 휴대로 인한 처벌사건이 언론에 공개되며 상하이는 가짜 명품을 휴대해서는 안된다는 사항을 유럽여행단의 주의사항에 기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 국가관광국은 여행객이 ‘짝퉁’을 휴대하고 출국했을 경우 이는 여행사의 책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