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31개省 평균 임금 발표…베이징·상하이 비민영 19만元 돌파

[2022-11-24, 08:30:25]
중국 전국 31개 성(省) 취업 인구의 평균 임금이 해마다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도시와 읍 비민영(非私营) 기업의 직원 평균 임금은 10만 6837위안(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458위안(180만원) 늘어난 9.7%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0만 위안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전국 민영 기업의 직원 평균 임금은 6만 2884위안(1190만원)으로 전년 대비 8.9%(5157위안) 증가했다.

임금 통계 조사에서 비민영 법인 기업은 국유, 그룹 기업과 공동 생산·투자하는 기업 연합체, 주식제 기업, 외국인 투자 기업, 홍콩·마카오·타이완 투자 기업 등을 포함한다. 

지역별로 보면, 비민영 기업 중 베이징, 상하이, 티베트, 톈진, 저장, 광동, 장쑤, 칭하이, 닝샤, 충칭 등 10개 지역이 10만 위안을 넘어 상위 10위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베이징과 상하이 두 지역의 비민영 기업 평균 임금은 19만 위안을 돌파해 타 지역을 크게 앞질렀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 업계가 20만 1506위안(3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과학연구 및 기술 서비스업(15만 1776위안), 금융업(15만 843위안)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세 업계의 평균 임금은 각각 전국 평균치의 1.89배, 1.42배, 1.4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특히 베이징, 상하이 두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반면, 중국 중부, 동북부 지역의 평균 임금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비민영 기업의 평균 임금이 9만 위안을 밑도는 지역으로는 허난, 헤이롱장, 산시(山西), 허베이, 지린, 장시, 간쑤, 후난, 랴오닝, 광시로 나타났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세계 최초 플라잉카 개발 hot 2022.11.23
    中 세계 최초 플라잉카 개발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카(Flying Car)가 중국 연구진들에 의해서 개발되었다. 19일...
  • 中 근로자 평균 연봉 1190만원, 상하이·베이징.. hot 2022.11.23
    지난해 중국 전역의 근로자 연평균 임금은 6만2884위안을 기록했고, 상하이와 베이징의 비민간기업 근로자 연평균 임금은 19만위안을 돌파했다. 20일 제일재경에...
  • 틱톡, 전세계 3000명 엔지니어 채용한다! hot 2022.11.23
    동영상 공유 플랫폼 중국 기업 틱톡(TikTok)이 향후 3년간 전 세계에 약 3000명의 엔지니어를 추가 고용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사무실 규모를...
  • 상하이 여성, 사직서 내고 메시 보러 카타르行 hot 2022.11.22
    상하이의 한 ‘80허우(80后: 80년대 출생)’ 여성이 회사를 사직하고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을 관람하기 위해 카타르로 향한 사연이 알려져 큰 화제다. 상하이의...
  • 상다협 주최, 중국 대학생들의 우리말 겨루기 hot 2022.11.22
    상하이한중다문화협회, 한중수교 30주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상하이 화동 15개 학교 20명 참여총영사상 상하이외국어대학 치위에신(齐跃新) 수상 &nb..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4.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5.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6.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7.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8. 현대 도시 풍경과 우리 독립운동 역사..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걸어서 특별 행정구로… 홍콩, 마카오..

경제

  1.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2.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3.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4.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5.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6.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7.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8. 팀 쿡, 중국 재방문 “중국이 없으면..
  9.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날개달다'..
  10. 샤오미, 이젠 ‘스마트 가전’ … 우..

사회

  1.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2.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3.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하이 소비쿠폰 발행 ‘순삭’…막상..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2. [책읽는 상하이 261] 우리가 ‘항..

오피니언

  1.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2.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5.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6.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7. [박물관 리터러시 ③] 천년 전 고려..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시(詩)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