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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586 개
  • [아줌마이야기] 18년 지기 hot
    서늘한 바람이 불라치면 우리 집 세 아이들은 한 이불을 서로 덮겠다 아우성이다. 색은 바랠 대로 바랬고 솜은 꺼질 대로 꺼졌건만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차렵 이불이다. 딱 18년 전 결혼을 앞두고 ...
    2014.10.08
  • [아줌마이야기] 아디오스 화팅(华亭)
    상하이 생활 10년이 넘은 사람들은 모두 기억할 만한 곳이 있는데 현재 지하철 1호선과 10호선이 만나는 샨시난루(陕西南路) 네거리 일대에 있던 이른 바 ‘화팅시장(华亭市场)’이다. 지금은 멋진 쇼...
    2014.09.28
  • [아줌마이야기] 지금 나는 누구인가
    문명이 발달하면서 모든 것은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유행인가 하면 벌써 새로운 것이 나오고 눈만 뜨면 사건 사고들로 정신이 없다. 분명 예전에도 사건들은 있었겠지만 요즘은 지구 반대편 일도 마치 가...
    2014.09.24
  • [아줌마이야기] 내 몸 사용설명서 hot
    내 어릴 적 별명은 ‘짱가’였다. ‘짱가’라는 별명을 얻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기보다는, 단순히 내 이름에 ‘장’자가 들어 있기 때문에 얻은 별명이었다. 그래서 내가 지나가면 친구들은 의례 그 ...
    2014.09.16
  • [아줌마이야기] 나의 마지노선
    우리는 흔히 한계점, 최대치를 이야기할 때 ‘마지노선’이라는 단어를 쓴다. 마지노선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과 프랑스 사이에 있는 방어 요새였다. 10년 동안 160억 프랑이라는 천문학적인 자금...
    2014.09.09
  • [아줌마이야기] 꽃보다 아름다운 건
    “한국 갔다 왔어요”로 인사를 나누게 되는 여름 한 철이 지나갔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한국 갔다 온 사람들에게선 어딘가 다름이 느껴진다. 헤어 스타일, 피부, 옷차림 외에도 뭔가 전체적으로 더 이...
    2014.09.04
  • [아줌마이야기] 행복한 노년 hot
    "당이 떨어졌나봐요" 젊었을 땐 한 두끼 걸러도 문제 없이 생활했는데 요즘은 끼니를 거르면 다리에 힘이 없고 팔이 떨린다는 건 중년의 대부분은 공감하지 않을까? 2~3년 전만해도 남편은 내가 이러...
    2014.08.27
  • [아줌마이야기] 아이들 개학! 엄마는 해방! hot
    입추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선선해 진 것이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더욱 기쁜 것은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한다는 사실이다. 동네 엄마들 사이에...
    2014.08.18
  • [아줌마이야기] 아들, 군대…
    아는 지인의 아들이 9월 동반 입대를 앞두고 있다. 삼수 끝에 확정된 것이다. GOP에서의 총기 사건 이후에 도저히 인간이 그럴 수 있을까 싶은 일들이 폐쇄된 군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인의 ...
    2014.08.12
  • [아줌마이야기] 루시퍼 이펙트
    2014년은 한국 사회에 너무나 잔인한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세월호에 이어 임병장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윤일병 사망 사건까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이삼 년 후면 군대를 가야 하는 아...
    2014.08.05
  • [아줌마이야기] 지금은 인도여행 중 hot
    한달 간의 일정으로 떠난 인도 여행이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다. 매번 여행준비는 남편의 몫으로 넘기고 느긋하게 있는 내 모습이 답답했던지 여행일정을 주며 공부하라 하는 말에 마지못해 인터넷을 검색하...
    2014.08.02
  • [아줌마이야기] 나의 유일한 외교라인 hot
    칭다오, 톈진을 거쳐 상하이에서 산 지 벌써 12년이 다 되어 간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트리플 A형인 나는 사람들을 사귈 때 항상 일정 거리를 두는 습관이 있다. 나는 이걸 ‘사랑의 안전거리’라며 ...
    2014.07.23
  • [아줌마이야기] 나의 월드컵
    단일 경기로 전 세계를 이렇게 하나로 묶는 스포츠가 어디 있을까? 단일 경기로 이렇게 어마어마한 돈이 움직이는 스포츠가 어디 있을까? 축구 이야기다. 아파트 광장에서도 사내 아이들은 축구공 하나면 ...
    2014.07.17
  • [아줌마이야기] 少喝酒,多吃菜!
    작년 중국에서 사망한 한국인 수는 118명, 그 중 40%는 돌연사이고 대부분의 원인은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아마 과도한 음주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된다네요. 저도 10여 년의 중국 생활 중에 가장...
    2014.07.03
  • [아줌마이야기] 여가시간과 북카페
    가끔씩 감정의 변화가 나를 힘들게 할 때 집 근처 가까운 카페가 있어 지인을 불러 가볍게 차한잔 하기도 하고 큰 의미 없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무거웠던 마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다시 평...
    2014.06.25
  • [아줌마이야기] 가족여행으로 꿈을 키우는 여름방학
    이제 곧 아이들의 여름 방학이 시작된다. 방학이 되면 하루 종일 아이들과 씨름할 생각에 걱정이 먼저 앞서기도 하지만, 한편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닐 생각을 하면 씨익 웃음이 나기도 한다. 우리...
    2014.06.16
  • [아줌마이야기] 산
    봄이 되면 봄이라서 갈색의 나무에 생명력 더해지는 산하에 진달래꽃, 개나리꽃 수 놓은 한국의 산들이 떠오른다. 그 산에서 봄이면 고사리 꺾으시던 할머니가 떠오른다. 버들강아지 싹틈이 반가워 누가 시...
    2014.06.10
  • [아줌마이야기] 아들에게 쓰는 편지
    지난달 초, 담임 선생님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8학년 졸업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에게 졸업식 날 깜짝 선물로 부모님이 주시는 편지를 전달하고 싶으시다고, 6월초까지 학교에 아이 몰래 전달해달라는 부탁...
    2014.06.03
  • [아줌마이야기] 다시 칭푸아줌마로
    10년 전 남편을 따라 상하이에 와 우리 가족이 처음 정착한 곳은 지도를 펴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상하이의 끝자락 칭푸(青浦)였다. 단지는 조용하고 조경이 안정된 주택이었지만 담 하나 너머엔 다...
    2014.05.21
  • [아줌마이야기] 아줌마(阿姨) 이야기
    아줌마가 ‘아줌마 이야기’ 코너에 아줌마(아이 阿姨 도우미) 이야기를 쓴다. 누구나 다 공감할 것이다. 상하이 생활에 도우미 아줌마들은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문화, 정서, 입장의 차이 등등...
    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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