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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586 개
  • [아줌마이야기] 고향 맛, 진주 비빔밥
    아버지 생신을 맞아, 가족들이 아버지 집에 모였다. 새 집으로 이사도 하셨고 마침 연휴이기도 해서 오랜만의 해후를 갖기로 했던 것.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던 고향이기는 해도 난 아버지가 사시는 진주가...
    2014.05.06
  • [아줌마이야기]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hot
    2008년 2월, 인천공항에서 서울시내로 들어가는 택시 안에서 우리가 본 것은 새카만 재로 남은 남대문이었다. 뉴스에서 본 것보다 더 놀라웠던! 까맣게 타버린 남대문. 그 모습은 5살 딸아이의 기억...
    2014.04.28
  • [아줌마이야기] 세월호 참사를 보며 [2]
    오늘, 누군가에겐 다시 올 수 없는 내일이기도 막내의 기침이 열흘째다. 심하게 감기를 앓고 난 후 계속 기침을 한 듯 하다. 갑자기 인터넷을 뒤지며 큰 병이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려 한다. 기...
    2014.04.23
  • [아줌마이야기] 이사
    이곳 상하이에서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고는 이사하는 일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흔한 일이다. 하지만 도무지 익숙해 지지 않는 것은 매번 이사를 할 때마다 긴장되고 부담스러운 것이다. 이사에 대한 여러 ...
    2014.04.15
  • [아줌마이야기] 거스러미 다듬기 [2]
    확실히 봄이 왔다. 거칠고 메마른 손에 윤기가 돈다. 겨우내 발랐던 악 건성 피부를 위한 다양한 핸드크림과 시어버터를 이젠 정리한다. 초등학교 4, 5학년 땐가. 유난히 손에 땀이 많았던 나는 ...
    2014.04.10
  • [아줌마이야기] 911 버스 속 풍경
    시내 중심가에서 볼일을 보고 지하철역까지 걸어가기가 귀찮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딸아이랑 둘이서 911버스에 올라 맨 뒷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딸아이는 상하이에 처음으로 관광이라도 온 듯, 열심히 휴대...
    2014.03.29
  • [아줌마이야기] 새싹
    좀 따뜻해졌나 싶으면 봄이 오는 걸 시샘해서 인지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그래서인지 우리집 꼬맹이도 큰 일교차 덕에 감기를 계속 달고 있어 걱정이다. 학기 초라 문방구를 갈 일이 잦다. 문방구를 갈...
    2014.03.24
  • [아줌마이야기] 상하이 만인보(万人谱)를 꿈꾼다
    이 칼럼에 잠시 글을 썼던 게 벌써 2년도 넘은 것 같다. 첫번째 글은 '당•나•귀',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이라는 주제였다고 기억한다. 지금 내가 살아있는 이 시간 나와 관계맺고 있는 사람들의...
    2014.03.20
  • [아줌마이야기] 아들의 후임
    어느날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아들녀석이 뜬금없이 자기 군대 후임이 전역하고 잠시 이곳에 온다고 한다. 빈방도 없고 네 방도 좁은데 어떡하냐 하니 거실에서 자도 되고 자기들이 알아서 한다고 너스레를...
    2014.03.10
  • [아줌마이야기] 미역국 한 그릇
    “내일 도시락반찬으로 뭐 만들어줄까?”매일 점심 도시락을 싸가는 아이는 미역국을 끓여달란다. 비 오면 추우니 따뜻한 미역국이 먹고 싶다고. 가장 큰 이유가 스트레스라는 아이의 발진은 한약과 음식조...
    2014.03.05
  • [아줌마이야기] 소치 동계 올림픽
    아침마다 눈이 빨갛다. 한 집에 살면서도 벌써 방학이 끝난 아이도 있고, 아직 개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도 있어 곤란하지만 매일 대한민국 선수가 활약하는 경기가 있을라치면 어느새 아이들과 함께 텔레비...
    2014.02.27
  • [아줌마이야기] 설날, 친정나들이
    설날을 친정에서 보내게 된 나는 아버지와 동생네 식구들과 함께 아버지의 고향을 찾았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산소가 있는 곳이어서 성묘도하고 큰어머니를 뵙고 오자는 아버지의 뜻에 따른 것이었다....
    2014.02.18
  • [아줌마이야기] 올라프를 모르는 엄마의 비밀
    “엄마 미키마우스가 밖으로 나온 거야?” 세상에 태어나 극장에서 처음으로 3D영화를 보는 둘째. 극장 안을 울리는 엄청난 소리에, 스크린 밖으로 튀어나온 듯 화면에 압도되어 손발에 땀이 나 있었다...
    2014.02.12
  • [아줌마이야기] 꺼내기 힘든 말
    “참 이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 지, 도와주세요.” 며칠 전 한 단체 카톡에 휘리릭 휘파람 소리와 함께 올려진 글이다. “왜요? 무슨 일 있으세요?” 잠깐 동안 머릿속에서 여러 가지 상상들이...
    2014.02.04
  • [아줌마이야기] 설 맞이 [1]
    중국에서 10년 넘게 살다 보니 현지에서 명절을 지내는 횟수도 점점 늘어난다. 내 몸에 밴 대한민국 DNA? 친정 풍속이 있어서인지 추석, 설날이면 늘 그냥 지나치기가 아쉽다. 비록 몸은 한국을 떠...
    2014.01.22
  • [아줌마이야기] 내 얼굴에 검버섯
    검버섯을 뺐다. 레이저 치료라는 걸 검버섯을 제거하면서 처음으로 받아봤다.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와 함께 머리카락과 삼겹살을 태울 때 나는 냄새가 섞여 나더라는. 새끼 손톱만한 크기의 나의 검버섯은 ...
    2014.01.21
  • [아줌마 이야기] 양로원에서의 하루
    지난 12월에 한·중 교류서클활동을 하고 있는 작은아이를 따라 양로원을 갈 기회를 가졌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었다. 들어가는 입구의 쇠문에서 조금은 냉랭한 기운이 느껴지...
    2014.01.16
  • [아줌마이야기] 김장
    버틸 데까지 버텼다.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었다. 아직 그다지 춥지도 않은데 왜이리 이번 겨울은 유난스럽게 내 주위엔 김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점점 무얼 한다는 게 귀찮아 지고 간편하게 살고...
    2014.01.07
  • [아줌마이야기] 안개
    안개라 함은 지표면 가까이에 아주 작은 물방울들이 김처럼 뿌옇게 떠 있는 현상을 가리킨다. 안개는 대기와 물, 대기와 육지의 온도차에 의해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어 미세한 물방울로 변하고 이 물...
    2014.01.02
  • [아줌마이야기] 7살 엄마의 한글 떼기
    “이게 뭐야? 하하핫~” 가장 소중한 것만 따로 챙긴 가방을 열어본 남편이 소리 내어 웃는다. 결혼 할 때 챙겨온 나의 소중한 국어공책, 그걸 중국에도 갖고 왔다. 기영아 놀자, 바둑아 놀자~로...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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