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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623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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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그들만의 방식
- 아, 제 발 그만.
이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지만 잘 참았다. 이번에 새로 온 저 점박이 개. 도대체 몇 마리인 건지. 사는 동네 아파트 단지가 커서 그런지 어느 날 부터 떠돌이 개가 한 두 마리씩...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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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국경절 여행
- 노동절과 국경일 휴일엔 절대로 중국여행을 하지 말아야지… 고생길일 뿐이야… 입으로 몇 년간 떠들어대던 말이었는데도 이번 국경일은 방~콕을 안하고 여행길에 올랐다. 갈까 말까를 망설이다 29일 날 부...
-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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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가을 손님
- 우리 집엔 매해 가을이 되면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중국에 살기 때문에 맞게 된 손님인지도 모른다. 집에 머무르는 기간은 한 달 남짓이다. 한 달이나 머무는 손님이니 남이 보기엔 민폐라 느낄 수도 ...
-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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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상하이 최고의 추억을 맛보다
- “상하이저널이죠?”
자신 있게 또박또박하는 말투에 누군가의 소개로 전화를 한줄 알았다고 나중에 얘기를 들었다. 배달을 부탁하는 슈퍼마켓, 아이 유치원, 옆집 엄마, 푸다오 라오스, 남편의 전화번호...
- 20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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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또 하나의 도전 ‘드라마 끊기’
- 8월말에 시작된 나 자신과의 전쟁! “TV 드라마를 끊어 보자” 방학 때, 아니, 틈만 있으면, 아니, 아침에 일어나면, 아니, 학교에 갔다 오면, 엄마한테 “다녀왔습니다” 인사하기가 무섭게 바로 ...
-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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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이별
- 추억들이 스치고 지나니 사무치고 아프다. 이 가을 푸른 쪽빛 하늘이 서럽게 다가온다.
▷칭푸아줌마(pbdmom@hanmail.net)...
- 201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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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2013년 가을을 맞이하며 hot
- 정말 끝나지 않을 듯한 맹렬한 더위였다. 어느 지인은 올 여름 상하이 더위에 육수를 원 없이 뽑았다는 표현까지 하셨다. 그러던 여름도 가을 앞에는 맥을 못춘다. 온 대기에 에어컨을 켠 듯한 시원함이...
-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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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엄마와 순대 [1]
- 의 말씀에 ‘순대’라고 용기 내어 말한 것도 몇 년 안되는데 기절초풍하게 놀라는 일이 있었다.
“아줌마~ 순대 만원어치 주세요. 순대로만요”하시더니 “간도 주고 허파랑 염통, 귀도 넣어주세요” 엄...
-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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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돈(豚)여사
- 꽉~끼는 옷이 불편해지고, 하이힐 신기가 힘들어지면서, 어느 듯 내 몸은 두루뭉실한 갱년기 중년의 아줌마가 되어버렸다. 거울에 비춰지는 날로 날로 불어만 가는 내 팔뚝이며, 허벅지, 종아리살이 울퉁...
-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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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이사
- 7월과 8월을 끼고 한국을 방문했다. 양가 부모님의 환대와 섬김, 지인들과의 정겨운 만남 가운데 10일 남짓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그 사이에도 남편의 휴대전화는 수없이 울렸고, 그 와중에 우린 중...
-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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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맛과 어머니
- 니다. 저도 어머니의 맛이 그립습니다. 제 아이들도 훗날 언젠가는 제 맛을 그리워하겠지요?
▷칭푸아줌마(pbdmom@hanmail.net)...
-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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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중간점검 hot [2]
- 더불어 자유롭게 살고 싶다. 이렇게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과 더불어….
▷칭푸아줌마(pbdmom@hanmail.net)...
- 201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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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사(私)교육 vs 사(死)교육
- 직진으로만 걸어 다니던 시절이었다. 길도 몰라, 말도 몰라, 눈치는 더 없던 샤먼 생활 초보시절, 유모차 타는 재미를 알게 된 돌쟁이 아기를 데리고 할 수 있는 건 집에서 직진으로 걸어갔다가 직진으...
-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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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비
- 상하이에 오래 살다 보니 장마라는 말이 무색하게 비가 많이 온다. 딱히 어느 시기가 건기다 우기다 구분할 수 없는 기후이다. 다행히도 우리 부부는 둘 다 비를 좋아한다. 습하고 끈적끈적한 상하이의 ...
-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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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밥걱정
- 찜통 같은 더위가 시작되면서,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계단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도 숨이 차고 힘겹다. 한 계단 한 계단 내딛는 발걸음이 천근 만근.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자꾸 뒤쳐진다. 복도...
-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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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고기 먹을 자유
- 고를게 없었다.
“음, 감자튀김하나, 콘 샐러드 하나, 콜라 하나….”
튀김 닭으로 유명한 KFC에 와서 닭을 달라고 할 수 없는 이 상황을 뭐라고 해야 하나. 최소한의 닭 봉 몇 개, 가슴살...
-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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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친구에게
- 것이 고마워, 네가 이세상에 태어났다는 것도…."친구야! 나도, 나도 모두 고마워.
▷칭푸아줌마(pbdmom@hanmail.net)...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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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도어락(Door Lock)의 행복
- 나가 현관열쇠였다. 나보다 먼저 집에 도착한 작은 아이가 열쇠가 없다고 전화가 왔다. 마침 도움이 아줌마가 이웃에 일하고 있던 중이라 급히 연락을 취해서 열쇠를 전달할 수 있었다. ‘아차, 어쩌나?...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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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유기농 채소
- 상하이 아파트의 독특한 점은 1층은 정원을 주고, 꼭대기층은 쓸만한 다락이 딸려 있다는 것이다. 대도시의 삶이지만 조그만 텃밭을 꿈꾸어 오던 내겐 상하이 왔을 때 눈이 번쩍 뜨이는 일이었다. 그래 ...
-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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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3년만의 이사
- 제목 그대로 3년 만에 이사를 했다. 2007년 상하이에 온 후로 집집마다 다른 인테리어와 새로운 동네를 만나는 재미에 5번의 이사를 한 셈이다. 그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홍메이루 집에선 3년씩이...
-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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