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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586 개
  • [아줌마이야기] 고전예찬
    10년은 넘은 것 같다. 가족과 함께 양제동 예술의 전당 앞을 지나가고 있을 때 그날따라 커다란 오페라 공연 포스터가 눈에 확 들어왔다. 결혼하고 아이들 돌보랴 집안 살림하랴 어설프지만 정신 없이 ...
    2010.07.03
  • [아줌마이야기] 내가 지금 가족에게 줄 수 있는 것
    매번 맞는 계절이건만 늘 겁부터 나는 상하이의 여름, 요즘 같은 초여름 날씨가 유난히 고맙고 신선하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살랑 부는 바람과 푸르게 우거진 나뭇가지들, 여린 잎사귀가 예쁜 풀꽃들...
    2010.06.12
  • [아줌마이야기] 햇살 같은 그녀! 미정씨!
    미정씨!요즘 점점 게을러지는 나를 되돌아 보며 그녀를 떠올려 본다. 5년 전 그녀와 난 한 반이었다. 이웃집 할머니의 부탁과 권유로 석 달 남짓 다닌 중국어 학원에서 우연히 각자 다른 반에 있다가 ...
    2010.06.05
  • [아줌마이야기] 터치가 뭐 별거겠어?
    얼마 전, 쉬자후이에 나갈 일이 생겼다. 9호선이 생겨서 편리해졌다는 말을 늘상 들어왔던지라 한번 타 보기로 맘먹고 가까운 역으로 갔다. 승차권을 사러가니 자동 판매기 앞에서 어떤 할아버지, 할머니...
    2010.05.30
  • [아줌마이야기] 친구의 죽음
    지난주 난 친구로부터 짧은 문자를 받았다. 친구의 죽음을 알리는….내가 그 친구를 처음 본것은 지난해 늦여름 이었다. 인터넷 고등학교 동창 카페가 있는데 난 몇몇 친구들과 연락만 할뿐 그저 눈팅만 ...
    2010.05.22
  • [아줌마이야기]나는 과연 좋은 엄마일까?
    오늘도 또 사고를 치고 말았다. 어제 밤 늦게 일을 끝내고, (사실 어제 저녁을 너무 빨리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 배가 고프기에 고기를 구워 먹고, 새벽까지 이일 저일 하다 보니 그만 새벽 3시...
    2010.04.24
  • [아줌마이야기]내 몸은 천근이! 만근이!
    알람소리에 놀라 서둘러 옷을 주섬주섬 입고선 부엌으로 나와 의식적으로 창 밖을 내다봤다. 오늘도 길바닥에 빗물자국이 여전하다. 갑자기 몸이 무거워지고 머리에 두통이 나기 시작한다. 몸이 지칠 시간도...
    2010.04.16
  • [아줌마 이야기]추억은 추억으로…
    이웃에 사는 친구와 모처럼 차를 마시며 한가한 오후를 보내다가 이런 저런 얘기 중에 어릴 적 이야기를 하게 됐다. 나이도 비슷한 연배고 게다가 지역은 달라도 시골에서 자란 공통점이 있어서 인지 추억...
    2010.04.12
  • [아줌마이야기] 몸에 밴 어린 시절 -W. 휴 미실다인
    정서적인 면에서 어린 아이와 어른의 차이점 중 하나는 어린 아이에겐 자신을 이끌어주고 보호하며 평가하는 부모가 있는 반면 어른은 어린 시절 자신을 대했던 부모의 태도를 이어받아 부모 노릇을 한다는 ...
    2010.03.19
  • [아줌마 이야기]지난 가을 학기를 떠올리며
    “자식 보다, 남편 보다 네가 더 중요한 거야! 현실적이지 못해! 지나친 이상주의자야! 알아?” 남편에게서 한동안 들었던 말이다. 이 말들을 늘 부인하곤 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내가 그럴지도 모른...
    2010.03.15
  • [아줌마이야기]아이 숙제, 엄마 숙제
    초등 고학년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엄마도 아이의 과제물에서 조금씩 벗어나 자유로워진다고들 하더니만 어찌된 일인지 갈수록 내용이 어려워지면서 ‘어떻게 하면 과제를 잘, 효율적으로, 창의적으로 하는데 ...
    2010.03.05
  • [아줌마이야기]담배 연기는 싫어요!!
    가끔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며 나도 모르게 얼굴이 찌푸려질 때가 있다. 엇갈려 내리면서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유유히 사라지는 낯선이의 뒷모습과 폐쇄된 공간인 그 곳에 여전히 진하게 남아있는 담배 냄새 ...
    2010.02.14
  • [아줌마이야기] 안녕이라고 말하는 그 순간까지 진정으로 살아있어라
    안녕이라고 말하는 그 순간까지 진정으로 살아있어라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어머니, 이제 편안해지실 거에요.” 진통제도 더 이상 듣지 않아 밤새 고통을 겪으신 시어머님은 병원으로 가신...
    2010.02.04
  • [아줌마이야기] 눈가에 자꾸 손이 간다
    요즘 들어 부쩍 눈가에 진물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꾸만 늘어가는 눈가의 주름에 신경이 쓰여 가급적이면 눈가 가까이엔 손을 안 가져가려 애를 쓰긴 하지만, 간지러움에 못이겨 어쩔 수 없는 본능으로 눈...
    2010.01.27
  • [아줌마이야기] 포기할 수 없는 한가지
    요즘은 마치 외모 지상주의 란 말이 걸맞듯이 남녀노소 막론하고 외모를 가꾸기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는듯하다. 예전엔 그저 쌍꺼풀 수술 정도로 만족했던 것 같더니 이제는 빠른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
    2010.01.23
  • [아줌마이야기] 아직 노안(老眼)은 아니랍니다
    언제부터인가 작은 글씨를 보려면 나도 모르게 손이 앞으로 죽 뻗어지고, 컴퓨터의 글자들이 번져 보이기 시작했다. 피곤해서 그런가? 글자들이 왜 이리 아른거리지 하면서도 안경을 써야겠다 는 생각은 하...
    2010.01.08
  • [아줌마 이야기]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새벽에 샤워하러 들어갔다가 아무리 기다려도 뜨거운 물이 안 나온다며 짜증을 내는 소리에 눈이 번쩍 떠졌다. ‘혹시 또 보일러가 고장 난 거 아냐?’ 반쯤은 걱정스런 맘으로 또 반쯤은 이번엔 제발 그...
    2009.12.31
  • [아줌마이야기] 당∙나∙귀
    얼마 전 몸이 좋지 않아 한국을 다녀왔다. 서울에 갈 때마다 나는 이제 누구 말대로 정말 신선족(新鮮族)이라는 걸 절감한다. 촌스럽게 실수하지 않으려고 조카가 적어준 순서대로 이리저리 접수를 끝내고...
    2009.12.25
  • [아줌마이야기] 감사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정원에서 열심히 땅에 풀을 뽑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났다. 나그네는 물었다. “무엇이 당신을 이렇게 힘들게 하십니까?”그 사람은 온몸에 땀과 불평과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자꾸 자...
    2009.12.18
  • [아줌마이야기] 아이가 커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침에 아이가 학교에 갈 때면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하려고 현관문을 열고서 아이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렸었다. 엄마에 대한 애교로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로 엄마를 꼭 안아주기...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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