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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586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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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날들
- 처음 우한에서 폐렴 소식이 들려 왔을 때 사스 때가 생각이 났다. 하지만 지금 나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매일을 살고 있다. 2월 첫째 주 대학 신입생인 둘째를 격리 기간까지 고려 해 일찍 한...
-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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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엄마의 영웅 hot
- 올 겨울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의도치 않게 평생 들을 트로트 음악을 다 들어버렸다. 실제로 음악을 찾아 듣는 편도 아니고 더군다나 트로트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춰버리고 친정 부모...
-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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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뜻 밖의 사과
- 코로나19를 피하려고 갑자기 한국행을 결정했다. 동네에서 꼭 필요한 일에만 외출을 했는데, 길거리도 한산하고 버스도 텅텅 비어있었다. 혼자 버스를 타고 가다 승차한 승객이 기침했는데, 기침 한 번에...
- 202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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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이 또한 지나가리
- 1월 16일 이른 아침 거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남편이 방에서 다급히 전화를 받으며 아버님께서 임종하셨다고 어서 준비하라고 한다. 마침 학교들이 방학을 하고 구정이 가까운 시기라 비싼 건 차치...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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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중국학교 온라인 수업 hot
- 로컬 학교는 3월 2일부터 공식적인 인터넷 수업에 들어갔다. 물론 중고등학교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중순부터 이미 수업에 들어간 학교가 많았다. 초등학교도 2월 마지막 주부터 많은 설문조사와 시범운...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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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상하이에서 만난 '코로나19'와 '사스' hot
- ‘콜록’하는 기침 소리만 나도 철렁하는 날들이다. 감기에 걸리면 코가 막히고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결국 온 몸을 한 바퀴 다 아프고 나서 언제 그랬냐는 듯 길어도 일주일이면 낫는다. 감기에 걸...
-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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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단풍 숲 오솔길 hot
- 작년 끝 무렵 김환기 화백의 ‘우주’가 크리스티 경매에서 100억을 넘어섰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작가라 소식이 반가웠다. 나의 아버지는 김환기 화백과 동향이시다. 그 시대가 그런 화풍을 좋아했...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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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또 다른 소통
- 우리가 상하이로 오기 전 2000년도 초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있지도 않았고 다양한 전파도 없었지만 핸드폰이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었다. 통신사에서는 계속 업그레이드 된 폰을 출시했고 성인이면 누구나 ...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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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훌륭한 스승님
- 이제 며칠 후면 큰아이 초등학교 때 담임이셨던 탄(谈) 선생님이 정년퇴임을 하신다. 큰아이를 5년 내내 맡으셨던 탄 선생님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신 중국 선생님 중의 한 분이시다. 큰아이는 중...
-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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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커피 이야기
- 대학생 시절 커피는 믹스커피가 전부였다. 학과 건물 입구를 들어서면 커피자판기가 있었고 커피를 마신다는 것은 자판기의 믹스커피였다. 과 특성상 국가고시를 준비할 때는 믹스커피가 부담이 되어 녹차를 ...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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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방귀 좀 뀌는 놈
- 20년전의 일이다. 30대 여섯 가족 모임이 푸동의 한 아파트에서 있었다. 남자들 대학 선후배 모임이었다. 훈남이었던 남편의 한 후배가 갑자기 방귀를 꼈다. 우리 여자들은 옆에서 오손도손 정담을 나...
-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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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조언하지 말아요(不要指点)
- 아내가 쓰러진 지 10년. 처음엔 의식이 없었고 남편의 지극 정성인지 의식은 돌아왔지만 아내는 휠체어에 의지해 남편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어느 부부가 있다. 세월이 흘러 간병하는 남편도 이젠 ...
-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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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이야기]마지막 육상대회
- 작은아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대표로 창닝구(长宁区) 육상대회에 출전을 했다. 작년 주 종목인 높이뛰기에서 6위에 머물렀던 아이는 그 해 5학년이었던 선배들의 신신당부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다....
-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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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타오바오
- 아이들은 나를 기계치라 부른다. 핸드폰을 뉴스 보고 위챗 하고 두 가지 용도로만 사용한다고 핀잔을 준다. 아이들과 남편의 도움으로 은행 계좌와 연결해 즈푸바오를 깔고 나니 소위 신문물을 많이 접하게...
-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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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그때 그 상장 hot
- 오늘따라 유난히 햇살이 눈 부셔 창 밖을 내다보았다. 아침 햇살에 반사된 수로 표면의 물결들이 황금빛으로 찬란히 빛나고 있었다. 그 물결을 보고 있자니 떠오르는 기억이 있었다.그날은 토요일이었다. ...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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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小事情
- 이제 내년 6월이면 작은아이는 초등학교를 졸업한다. 그래서 지금 학교에선 졸업반 학생들의 졸업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학기엔 졸업사진 촬영과 중학교 입학설명회가 있다. 우리반도 다른 반과 마찬가지로 ...
-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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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우리집 강아지 ‘가비’
- 16년째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아파트에 살다가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고 강아지도 키우고 싶어서 이곳으로 왔다. 래브라도 강아지를 샀다. 내가 경험이 부족해 배변 교육에 실패했고, 미안하지만 실내에...
-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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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는
- 우리 셋 중 가장 먼저 결혼한 친구 남편은 9남매 중 막내 아들이었다. 그리고 다음은 내가 달랑 두 형제인 맏이 하고 결혼을 했고 마지막으로 또 한 친구가 8남매 맏아들과 결혼을 했다. 예나 지금이...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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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분발하자 국산펜!
- 로컬학교는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만 연필을 쓰고 3학년부터는 연필대신 만년필과 수성펜을 쓴다. 수정액을 못쓰게 하기 때문에 글씨 쓸 때 정말 많은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3학년이 되면서 글씨 틀릴까봐...
-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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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이야기] 예민해서 참 괴롭다 hot
- 좋은 목적을 가진 단체에 가입했다. 남성회원이 대부분이었다. 처음 회의 참석했을 때의 그 어색함, 남자들이 그렇게 많은 단체의 분위기가 좀 어색해서 의미있는 일도 좋지만 빠지고 싶어 기회를 엿보고 ...
-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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