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띄어쓰기 확인 - 띄어쓰기 공백에 따라 단어로 구분되어 그리고 (AND) 조건으로 검색됩니다.

뉴스 검색결과 : 157 개
  •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을 같은 상하이의 봄
    상하이의 봄 날씨 요상하지 않나요? 작년 이맘때는 봉쇄로 인해 ‘잃어버린 봄’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다렸던 봄인데요, 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올해 봄 날씨는 참 이상합니다. 늘 말로만 듣던 ...
    2023.04.22
  • [허스토리 in 상하이] 너의 이름은
    강산도 변하는 긴 시간을 이곳, 중국에서 보내며 수많은 파도를 넘나들며 지내왔다. 긴 시간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언어의 장벽이었다. 중국어 교재를 들었다 놨다 하기를 수차례. 결국 책장 ...
    2023.04.07
  •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의 집 hot
    내가 어렸을 때는 아파트가 거의 없고 주택에 주인이 살고 남는 방은 전세나 월세를 줬다. 우리 주인 집에는 형제가 둘이었는데 오빠가 맞고 오면 내가 가서 악다구니를 쓰곤 했다. 세든 사람은 전세금이...
    2023.03.31
  • [허스토리 in 상하이] 걷기에 진심 hot
    대학 3학년 무렵 친정 엄마가 사흘 집을 나가셨다. 갱년기 우울임을 나중에 알게 되었고 아무 대책이 없었던 우리 가족은 그 때서야 엄마의 의중을 헤아리고 사랑한다 표현도 더 했다. 다행히도 엄마가 ...
    2023.03.24
  • [허스토리 in 상하이] 3년만의 합체
    바람은 아직 쌀쌀하지만 따뜻한 햇살이 반기는 3월이 시작됐다. 베란다로 들어온 햇살을 보고 있노라면 불과 몇 달 전 일이 모두 꿈같이 느껴진다. 2020년 3월 한국으로 출장 갔던 남편은 미쳐 손쓸...
    2023.03.08
  •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은 지글지글 노릇노릇 hot
    전이 그리 먹고 싶었다. 동그랑땡, 깻잎전, 동태전에, 욕심을 좀 더 부려 굴전까지. 가끔 전 생각이 날 때면 상하이의 솜씨 좋은 반찬가게의 도움을 받곤 한다. 식탐이 도져 모둠전이라도 주문한 날에...
    2023.03.05
  • [허스토리 in 상하이] 나의 꿈을 남에게 묻는 그대에게 hot [1]
    신년 운세 보셨나요?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점집에 찾아간 적은 없나요? 어떤 분들은 자신이 믿는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며 묻기도 하지요. 우리는 왜 나에 대해 남에게 물을까요? 자기 자신과 대화해 본...
    2023.02.23
  • [허스토리 in 상하이] 순돌이
    남자친구 손을 꼬옥 잡고 용기 내서 들어가는 문 앞에 순돌이가 버티고 있었다. 남자친구가 눈도 안 뜬 강아지를 데려와 우유 먹여 키웠다는 순돌이는 진돗개+아키다 혼혈의 보기에도 듬직한 덩치에 까다로...
    2023.02.11
  • [허스토리 in 상하이] 봄이다. 봄! hot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안에서 꽃 내음을 느끼기엔 아직 코끝이 시리지만 연둣빛 정수리로 단단한 흙을 밀어내며 고개를 내미는 기운에 봄이 가까이 왔음이 느껴진다. 시작과 끝이 애매한 계절의 변화에 우...
    2023.02.04
  •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친구 사귀기 hot
    6여년 전 남편이 중국으로 발령을 받았다는 소식에 한동안 잠이 안 왔다. 학교에서 집은 종 치기 전에 교실에 도착할 만큼 지척이고 매일 방과 후 신나게 뛰놀던 아이들이 친구들과 헤어져 새로운 친구와...
    2023.01.30
  • [허스토리 in 상하이] 再见上海 hot
    막내가 엊그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졸업식 다음 날 많은 친구들이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를 떠났다. 3년 동안 상하이의 집에 오지 못한 한국의 두 아이가 1월 8일 격리 해제 소식을 듣고 춘절에 상하...
    2023.01.17
  • [허스토리 in 상하이] 입시 준비 hot
    두 돌 때 상하이로 건너 온 큰 아이가 벌써 고3이 되어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에 있을 땐 중국 법대로 살자는 이 엄마의 요청에 의해 아이는 쭉 로컬학교만 다녔다. 대학도 중국 대학을 염두에 ...
    2023.01.14
  • [허스토리 in 상하이] 학도암에서 보낸 새해 첫날 hot
    2023년의 새해 첫날은 한국에서 맞았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자마자 아이들 학교는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았다. 교사부터 학생들까지 순식간에 확진자들이 늘어났다. 집에 구비해 놓은 자가진단키...
    2023.01.06
  • [허스토리 in 상하이] ‘제로’와 ‘위드’ 사이의 아픔 hot
    잦은 출장, 격리는 내 친구어쩌다 보니 지난번 원고 쓸 때와 마찬가지로 나는 또 격리 호텔에 갇혀 있다. 업무상 출장이 많은 나를 코로나 방역에 엄격한 중국 정부의 정책도 막지 못한 탓이다. 웃프지...
    2023.01.02
  • [허스토리 in 상하이] 한 해 끝과 시작… 김치 담그기 hot
    훅하고 옆구리를 끌어안은 찬 바람 때문에 이불 속의 온기가 참 좋다. 꼬물거리며 애벌레가 허물을 벗듯 빠져 나와 사과를 쓰윽 밀어 화면을 본다. 코시국 후 달라진 아침 풍경이라면 날씨를 확인하기 전...
    2022.12.19
  • [허스토리 in 상하이] 다시, 기지개를 켜볼 스무살의 겨울 hot
    제발 나가서 놀아라 코로나 19기간에 까오카오를 치고 대학생이 된 첫째는 오프라인 수업 시간보다 온라인 수업이 길어지니 2학년이 된 일상도 시큰둥해 보인다. 매일 내게 언제 퇴근하는지, 주말에 뭘 ...
    2022.12.16
  •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틋함 hot
    어떤 언어든지 감정이나 상태를 표현하는 형용사가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놀라는 것이 한국어의 다양하고 풍부한 형용사라 한다. 3년이나 떨어져 지낸 두 아이를 보기 위해 3년 만...
    2022.12.06
  •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운전하기 hot
    상하이에 와서 중국어도 잘 못하고 길도 낯설고 하니 운전은 엄두도 못 냈다. 일 년이 지나 아이가 칭푸로 학교로 옮기게 되면서 스쿨버스를 태우기 위해 푸동 시내까지 아이를 뎬동처(电动车)로 매일 데...
    2022.11.19
  • [허스토리 in 상하이] 슬픔, 분노, 희망 hot
    요 며칠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젊은 친구들이 어떻게 그렇게 허망하게 갈 수가 있는지 기사를 볼 때마다 깊은 슬픔과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민다. 참사 소식은 중국에도...
    2022.11.04
  •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나의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hot
    단골집이 있다. 십 년 하고도 한두 해 더 되었으려나. 즐거운 일이 있을 때도, 속상한 일이 있을 때도, 이유없이 헛헛할 때도, 그저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생각날 때도 나의 발걸음은 단골집으로 향한...
    2022.10.29
검색결과 : 157    페이지 : 8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