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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586 개
  • [아줌마이야기] 춤추는 빨래
    근심마저 잊게 하는 가을 햇볕과 바람이다. 누군가는 지구 전체에 기분 좋은 에어컨을 가득 켠 듯하다 한다. 따사로운 햇볕에 베란다의 빨래가 춤추는 걸 보니 한여름의 뙤약볕도, 휘몰아치던 태풍도 먼 ...
    2019.09.27
  • [아줌마이야기] 친구의 인생 2막
    "띠롱~띠롱~" 요즘 늦은 밤 한국의 소꿉친구들과 카톡 대화가 뜨겁다. 대화 주제는 대부분 ‘우리의 인생 2막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이다. 강원도 작은 마을에서 유년을 보낸 우리 세 친구, 각자 사...
    2019.09.18
  • [아줌마이야기] ‘나’라는 브랜드
    “모든 것은 주님께서 하시고, 나는 박찬호나 김연아 선수처럼 나의 브랜드만 가지면 된다.” 상하이 한인공동체 교사 연수에서 하신 신부님의 말씀이셨다. 설마 박찬호나 김연아 선수같이 세계적인 존재감은...
    2019.09.06
  • [아줌마이야기] 한쪽으로만 돌라구요!
    작년 가을에 우리 가족은 동네에 있는 헬스장에 등록했다. 큰 아이 나이가 만 14세를 한 달 앞 둔 시점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어린이 카드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해 성인 반값에 등록을 마쳤다. 카...
    2019.08.23
  • [아줌마이야기] 슈퍼밴드
    음악을 좋아하는 남편이 한참 팬텀싱어에 꽂혀 지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 30-50대의 취향을 제대로 겨냥한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 슈퍼밴드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작됐을 때 취미로 ...
    2019.08.08
  • [아줌마이야기] 네팔 여행 중 hot
    매년 여름 떠나는 여행은 나에겐 이제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번 여름 여행은 우리 부부만의 여행이란 면에서 아주 특별한 여행이다. 그러고 보니 중국생활 16년차 늘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
    2019.08.01
  • [아줌마이야기] 걸어서 베트남으로 hot
    2년 전 타오바오(淘宝)에서 베트남 커피를 사면서, 판매자가 매일매일 베트남에 가서 사온다는 얘기에 호기심이 생겨, 어떻게 국경을 넘는지 관심을 갖게 됐다. 바이두(百度)에서 베트남으로 걸어가는 방...
    2019.07.27
  • [아줌마이야기] 탁쿤이
    탁쿤이는 나의 첫 중국어 선생님이다. ‘이탁쿤’이라는 생소한 이름은 자신의 중국어 이름에 한글의 음을 붙인 것이라고 했다. 탁쿤이를 처음 만났을 때 뿔테 안경을 쓴 모습이 꼭 중학생 같았고, 목소리...
    2019.07.16
  • [아줌마이야기] 중국 아빠들 hot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됐다. 발 빠른 친구들은 기말고사만 끝나면 방학식도 하기 전에 여행을 떠난다. 작은아이 반 친구는 벌써 케냐에 가 있는 모양이다. 매일 새나 동물들의 멋진 사진을...
    2019.07.13
  • [아줌마이야기] 이런 학교교육도 있구나
    9학년 딸은 요즘 매일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로 주식을 체크한다. 학교에서 인터넷 머니 5만불씩을 나눠주고 10일간 수익을 가장 많이 내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란다. 영어 과목 선생님이 자본주의 사...
    2019.07.04
  • [아줌마이야기] 핑크는 취향 hot
    초록색 / 파랑색과 주황색 / 연보라색과 연하늘색 위에 나열한 색깔들은 우리집 세 명의 여자들이 좋아하는 색깔이다. 여자라고 무조건 분홍색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조금은 뜬금없이 두 딸들과 좋아...
    2019.06.21
  • [아줌마이야기] 게발선인장 hot
    베란다에 쏟아지는 햇빛의 각도 때문인지 아래쪽에 있는 나지막한 게발선인장 화분이 유난히 산뜻한 초록 빛깔을 띈다. 2-3개월에 한 번씩 물을 주면 된다 해서 잊을 만 하면 주는데 너무 잊고 있었는지...
    2019.06.20
  • [아줌마 이야기] 중국어 스터디
    작년 하반기부터 나는 봉사의 일환으로 어머님들한테 기초 중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두번째 수업에 접어들었다. 일주일에 두 번, 중국에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말들과 우리가 잘 ...
    2019.06.15
  • [아줌마이야기] 아카바의 선물
    상해 생활 16년차. 그 동안 하던 일을 정리하고 작은집으로 이사하며 이젠 다시는 책을 사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그 당시엔 우리나라 책이 귀했고 우리집 방문객들은 마치 의무처럼 선물로 책을 들고 ...
    2019.06.07
  • [아줌마이야기] 내 딸의 성교육
    “엄마, 엄마 섹스해 본적 있어요?” 국제학교에 다니는 큰 딸이 초등 2학년때쯤 아주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순간 당황했지만. ‘아이가 물어볼 때가 성교육을 시작할 때’라고 한 말이 생각났다. 절대 ...
    2019.06.03
  • [아줌마이야기] 귀국 선물 세트
    이제 내년이면 중국 아니 상하이를 떠난다. 둘째 아이가 1살 때 와서 이제 내년이면 고등학교 졸업이니 상하이에서만 18년째이고 그전의 베이징과의 인연까지 합치면 20년을 후딱 넘는다. 붉은색의 문화...
    2019.05.23
  • [아줌마이야기] 14년 동안 강산이 변했지 hot
    내가 15개월 된 딸과 상하이에 처음 살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의 얘기다. 그 시절 나는 술을 마시고 저녁에 상하이를 돌아다니면 다음 날 장기가 사라진 채 발견된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
    2019.05.14
  • [아줌마 이야기] 상하이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 hot
    2016년 여름, 딸과 함께 낯선 상하이에서 살게 되었을 때 나는 두려웠다. 언어만 다를 뿐 사람 사는 것은 다 비슷하겠지. 나는 애써 불안한 마음을 다잡았다. 남편은 내 마음을 읽었는지, “걱정하...
    2019.05.10
  • [아줌마이야기] 그래, 즐겨라 아들놈아!
    한국나이로 중2가 된 큰 아이는 요즘 내가 키운 애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낯설다. 자기만의 바운더리가 확실해진 아이는 이젠 주말이면 집에 있는 날이 없다. ‘엄마 어벤져스 4가 개봉을 한대요. 60위...
    2019.04.30
  • [아줌마이야기] 참게가 살다
    내가 사는 아파트 한켠엔 하천이 흐른다. 몇 년 전만 해도 더운 여름이나 눅눅한 날씨엔 하천쪽에서 냄새가 나 멋진 산책로를 외면하기도 했다. 언제부터인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조그만 배가 다니더니 산소...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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