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한-미 FTA, 대한민국은 진정 얻은게 있는 것인가?
2010-12-08, 14:27:53 zai0225
추천수 : 150조회수 : 1702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과 관련해 일부 언론과 정치권, 그리고 네티즌들까지 정부의 이번 협상을 ‘대미 굴욕 외교’라며 비난의 목소리 높이고 있다. 물론 정부가 자국의 국민들을 위해 협상을 좀 더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갔어야 했겠지만 어찌 협상으로 우리의 이득만 챙길 수 있겠는가?

솔직히 상대방(미국)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우리의 조건에 무조건 따라주는 법은 없다. 협상이란 것이 원래 주는 게 있어야 받는 것도 있는 법. 너무 우리 측의 불리함만 생각하고 이번 협상을 폄훼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특히 불리한 협상이라고 와글와글 대는 민주당은 그런 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지난 10년 세월 두 대통령들은 북한에 무조건적인 퍼주기(경제원조)를 했었다. 그렇게 뒷돈까지 국민들 모르게 써가면서 우리 국민이 얻은 것이 과연 무엇인가? 경제적 이득이 있었나? 안보가 나아졌나?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그것이 現 정부의 대북정책 때문이라며 반박하겠지만, 지난번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 천안함 폭침사건, 이번 연평도 포격 등을 통해 북한은 한 순간도 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않았음이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자신들의 영달만을 위하여 국민의 세금을 무조건 퍼다 주고 고귀한 우리 군과 민간인의 생명만 잃은 꼴이 된 지금 민주당은 무슨 논리를 가지고 이번 FTA를 비난하겠다는 것인가?

또한 이번 협상을 통해 국내 내수 시장이 힘들어 질 꺼라 하지만,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 아이폰이 국내 도입 전에는 국내 핸드폰 업체가 힘들어질 것이라 이야기 했지만 결론적으로 나빠진 것이 없다. 기업도 변해야 산다. 기업은 국내 수요자만을 타켓으로 삼지 말고 전 세계로 수출한다는 생각 하에 제품 생산에 열을 올려야 생존할 수 있다.

이번 협상을 책임진 실무자들이 매국노가 아닌 이상 우리나라의 이득에 반하는 결정을 했을 리가 만무하다. 그러니 너무 성급한 판단은 하지 말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10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012 한국 vs 중국 축구 중계 보는 법 소리미 2024.06.11 23
2011 BTS 드라마 출시 통통카 2024.04.19 89
2010 한국에서 한국돈->중국돈 환전업무가능 안녕하시오 2024.04.17 108
2009 해외 거주 청소년(초중고생)을 위한 교육 사이트.. esofting 2023.04.25 530
2008 한국에 들러서 학습지 사가시는 학부모님들 주목! 매쓰팡 2021.09.15 1586
2007 [시선]살아남기 위해 잃어버리는 것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352
2006 [시선]고통의 평준화에 반대한다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310
2005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3.16 1487
2004 공맵으로 무료 1:1 과외 받고 스타벅스도 받아가.. Gongmap 2021.03.09 1201
2003 (온라인/오프라인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 청소년.. Gongmap 2021.03.03 1063
2002 특례입시 전문 컨설팅학원 '스카이어브로드'를 소개.. 스카이어브로드 2021.03.01 1787
2001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2.24 994
2000 커먼앱 에세이 작성법 (Common app Ess.. Gongmap 2021.02.16 1035
1999 2월에 명문대 튜터와 1:1 강의가 무료라고? Gongmap 2021.02.09 1017
1998 IB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Gongmap 2021.02.02 1249
1997 SAT II 및 SAT Essay 폐지 공식 Q&.. Gongmap 2021.01.27 1067
1996 내 방에서 만나는 아이비리그 Gongmap 2021.01.19 954
1995 [22학년도 대입] 해외고 국제학교 대입 정보!! Gongmap 2021.01.12 1191
1994 한국 cgv에서 어제 800 개봉했어요 glory 2020.12.11 1244
1993 중국은 코로나가 춘리박 2020.12.07 1388
1 2 3 4 5 6 7 8 9 10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3.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4.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5.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6.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7.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8.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9.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10.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10.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4.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5.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6.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7.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8.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9.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10.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