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대통령선거] 20대 젊은 층 뜨거운 투표 열기

[2012-12-06, 19:00:05] 상하이저널
선유라, 김유나, 민해리, 김여울, 이주영(전남대•공주대 교환학생)
선유라, 김유나, 민해리, 김여울, 이주영(전남대•공주대 교환학생)
이틀간 1503명 투표 참여
 
이번 대통령 선거는 지난 총선에 비해 20대 젊은 층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재외부재자신고 역시 유학생들의 등록률이 높았던 만큼, 투표소를 찾는 유학생과 교환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투표일에 맞춰 상하이에 2박3일 여행을 온 김미희(난징 이공대) 양은 “국민의 기본권 행사 당연한 일이다. 외국에 살면서 우리나라 지도자를 뽑을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개인적인 성향과 정치입문 배경 등을 기준으로 선택했다”고 밝힌다.
 
남경이공대 김미희 학생
남경이공대 김미희 학생
 
또 첫날 투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항저우에서 왔다는 오유비(저장대) 양은 “항저우에서 상하이로 오는 기차안에서 대통령 투표를 할 생각을 하니 가슴 한 곳이 뭉클해졌다.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내년 새롭게 출발하는 대한민국 새정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투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저장대 학생(왼쪽 오유비)
저장대 학생(왼쪽 오유비)
 
수업을 마친 오후가 되자 교환학생들이 속속 투표소를 찾았다. 교환학생으로 온 유학생들이 단체로 투표를 하기 위해 영사관을 많이 찾았다.

“해외에서 공부하는 기간 동안에도 이렇게 투표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밝힌 김여울(전남대) 양은 “어제 대선 후보자 TV토론회를 유심히 지켜보고 대통령 선거에 참여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재외선거 하루 전 날 TV토론회가 진행된 바로 다음 날 투표에 참여하는 게 약간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한다.
 
한편, 복단대와 교통대 등 유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단체로 투표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6일 둘째날에는 742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틀간 총 1501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과 브라질의 관계 hot 2014.07.22
    제6차 브릭스(BRICS) 및 남아메리카 국가 연합(UNASUR) 정상회담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17일 지우마 호세프(..
  • 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협력 hot 2014.07.21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신임 총리와 회견을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인도..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중국 제조업 생산비용, 미국과 비슷한가? hot 2014.07.16
    15일, 중국 상무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제조업의 생산비용이 미국과 비슷해졌다는 한 언론사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노동..
  • 중국 경제의 두 얼굴 hot 2014.07.16
    중국 중앙정부는 ‘미니부양책’과 ‘방향성 있는 조정’으로 경제 전환을 이끌고 있고, 지방정부는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 부양’ 기치를 내걸었다. 연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6.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7.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8.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7.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8.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