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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문화유산 최다보유국 ‘기대’

[2017-07-03, 19:04:44]

제 41회 세계문화유산 위원회 회의가 현지시간 7월 2일에서 12일까지 폴란드 크라쿠푸에서 열린다고 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중국 칭하이성(青海)의 커커시리(可可西里), 푸젠성 샤먼시에 있는 섬인 구랑위(鼓浪屿) 등이 등재 심사를 받을 예정이며 7월 7일~9일에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사진 설명: 푸젠성 구랑위>

 

현재 중국은 세계문화유산을 50개 보유한 국가로 이탈리아 51개에 이어 세계 2위다. 만약 이번에 커커시리와 구랑위가 등재될 경우 중국이 세계문화유산 최다보유국이 된다.

 

11일동안 열리는 이번 심사에는 총 34개의 문화유산이 등재를 신청했다. 자연 유산은 7곳, 문화유산은 26개, 자연과 문화유산에 동시에 해당하는 유산은 1개다.

 

이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올해 심사 예정인 유산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두 기관 모두 추천한 문화유산은 총 13개다. 아프리카 2개, 남미 2개, 유럽 4개, 아시아 4개, 오세아니아 1개다.

 

중국은 지난 1985년 <세계문화와 자연유산 보호 공약>에 가입해 현재까지 세계 문화유산 50개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유산은 30개, 자연유산은 11곳, 문화자연유산은 4곳, 문화경관은 5곳이다.

 

이번에 중국이 등재를 신청한 문화유산 중 구랑위는 51곳의 역사 건축물과 도로,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이 있고 커커시리는 국가급 자연보호구로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중국이 최다보유국으로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현재 최다보유국인 이탈리아도 2건을 등재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건 중 문화유산은 이미 추천을 받았고 자연유산은 등재 연기 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어 두 나라가 동시에 52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최다보유국이 될 가능성도 높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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