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올해 초고층빌딩 60%가 중국에 건축

[2018-04-11, 16:20:24]

높이 200미터이상의 초고층건물 건설열기가 '현재 진행형'이라고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이 해외언론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2018년 세계적으로 230개 동의 초고층 빌딩이 준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는 동기대비 60%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서 60%가 중국의 건물들이다.


올해에 준공되는 빌딩까지 감안하면 세계적으로 1500개의 초고층빌딩이 건설됐으며 6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이 건설중인 초고층빌딩은 130개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는 또 전년도에 비해 70%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이 초고층빌딩들은 과거에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 대규모 도시들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주변 도시와 내륙도시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하이테크기업이 운집한 선전과 제조업분야에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선양(沈阳)에서 열기가 뜨겁다.


올해 준공되는 최고층 톱10 빌딩 가운데서 9개가 중국이다. 가장 높은 건물은 베이징의 중궈준(中国尊)으로 높이 528미터로 설계돼있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베이징의 랜드마크 건물로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기타 아시아 나라 및 지역에는 40채의 고층건물이 준공될 예정이다. 방콕, 쿠알라룸푸르 등 도시들도 초고층빌딩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두바이가 계획중인 초고층건축물도 약 30개에 이르고 있다.
초고층빌딩 건축 열기의 이면에는 아시아경제 성장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이 해외언론은 전했다. IMF에 따르면 아시아 신흥국가들의 2018년 경제성장률은 6.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평균인 3.9%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아시아에 초고층빌딩 신축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글로벌공장인 아시아권에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설립하고 그에 따라 취업인구가 증가하는 등 원인으로 오피스와 주택 수요가 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자국의 금리인하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대규모로 동남아에 몰렸는데 만일 미국이 금리인상, 미달러 강세가 이어지면 자금이 다시 빠져나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아시아의 초고층빌딩 건설열기도 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즐길거리 가득한 4월 전시회 hot 2018.04.16
    12가지 컬러의 매력속으로 "디올, 아트 오브 컬러" 예술 전시회 “DIOR, THE ART OF COLOR”艺术展览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디올(DI..
  • 상하이 최고 스테이크 맛집을 찾아라! hot 2018.04.14
    특별한 날, 기념일, 분위기 내고 싶은 날 떠오르는 메뉴 가운데 하나가 '스테이크'일 것이다. 쇠고기부터 돼지고기, 양고기, 생선 등을 불에 구워 감자, 당근,...
  • 중국 부동산기업 63곳 부채 무려 3조元 hot 2018.04.11
    중국의 63개 부동산 상장기업의 부채가 3조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증권일보(证券日报)가 보도했다. 4월 10일 기준, win통계자료에 의하면, 연..
  • 엔터테인먼트산업, 中 새로운 지주산업으로 hot 2018.04.11
    각종 문화사업을 포괄적으로 언급하는 범엔터테인먼트(Pan-entertainment)산업이 중국 신경제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경제를 견인하는 지주산업으로 성장 중..
  • 중국 BYD 전기버스, 제주도 상륙! hot 2018.04.11
    중국의 전기차 선두업체인 BYD(比亚迪)의 전기버스 20대가 제주도에서 10일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이는 제주도 관광명소에 투입된 최초의 전기버스이자, 한국 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중국판 챗GPT ‘키미(Kimi)’..
  6.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7.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8.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9.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10.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3.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4.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5.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6.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7.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