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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CCTV 미∙중 로맨스 다룬 영화 긴급 편성, 의도는?

[2019-06-20, 11:29:53]
중국은 지금… 2019년 6월 20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CCTV 미∙중 로맨스 다룬 영화 긴급 편성, 의도는?
중국 영화 채널인 CCTV6가 지난 19일 미국인 조종사와 중국인 군의관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황하절연(黄河绝恋)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19일 관찰자망에 따르면 CCTV6은 19일 오전 10시 20분에 기존 편성된 영화 ‘아위상친광(我为相亲狂)’ 방영을 취소하고 ‘황하절연’으로 대체 편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황하절연’은 2차 대전 시기 미국 조종사 오웬이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일본군의 공격을 받아 중국 낭떠러지 부근으로 추락한 이후 현지 군인들과 시민들의 도움을 받으며 군의관 안제(安洁)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CCTV6의 갑작스러운 대체 편성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마친 뒤 일어났다는 점과 연결시켜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후시진(胡锡进) 환구시보 사평 평론가는 ‘과장된 해석’이라며 “현 상황에서 양국 관계에 로맨스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2. 中 한국산 수입 고무 반덤핑 조사 착수
중국이 미국, 한국 등 나라에서 수입되는 고무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19일 중국상무부는 원산지가 미국, 한국, 유럽인 수입 고무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덤핑 조사 대상제품은 Ethylene-Propylene-non-conjugatedDiene Rubber 또는 Ethylene PropyleneDiene Monomer(EPDM)이며 중국수출입세목(中华人民共和国进出口税则) 40027010와 4002709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6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특수 상황이 발생할 경우 12월 19일까지 이뤄질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사상 최강 '618 쇼핑축제 ' 모두가 웃엇다
'618쇼핑축제'가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여는데 성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6월 1일부터 18일동안 이어진 '618쇼핑축제'는 알리바바, 징동, 핀둬둬 등을 비롯한 자상거래업체 모두를 웃게 한 축제로 평가됩니다. 징동 설립일 6월 18일을 기념해 생겨난 '618쇼핑축제'는 처음에는 징동만의 '잔치'로 여겨졌으나 알리바바가 여름철 '솽11'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안고 '618쇼핑축제'에 뛰어들면서 전자상거래업체 모두의 잔치가 됐습니다. 징동은 행사 기간 2015억 위안의 매출을 올렸고 특히 마지막 날인 18일 저녁에는 접속이 동기 대비 357%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톈마오의 경우 16일 1시간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날 하루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일부 브랜드는 지난해 ‘솽스이(双十一, 11월 11일)’ 실적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4. 샤오미, 스페인 예술가 작품 표절 의혹에 ‘인정’
샤오미(小米)가 3D 예술가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며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미국 IT매체 더버지(The Verge)는 샤오미가 스페인 공식 홈페이지에 3D 타이포그래픽 디자이너 피터 타카(Peter Tarka)의 작품 세 점을 교묘하게 표절해 광고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피터 타카가 “샤오미가 내 작품을 사용했다는 것에 대해 100%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의혹은 확신으로 바뀌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샤오미는 즉시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관련 디자이너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사 심사 과정에 실수가 발생한 점에 대해 피터 타카에게 깊은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5. '비엔나 호텔'이 서양 숭배? 개칭 요구 논란
최근 하이난성 민정청이 '규범화 되지 못한 지역명칭' 84개를 발표하고 이름을 바꿀 것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19일 중국경제망이 보도했습니다. 명칭변경 요구를 받은 곳들은 서양 숭배, 과대 표현, 해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명칭 그리고 중복된 명칭 등 4가지에 해당하는 것들입니다. 이중 가장 큰 논란이 된 것은 하이난에 15개의 체인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비엔나호텔입니다. 비엔나호텔은 서양 숭배 색채가 다분하다는 이유로 정돈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호텔측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미 공식 등록을 마친 상표로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며 관련 부서에 이의 제기를 했습니다. 한편 한 매체가 현지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엔나호텔 명칭이 서양숭배, 민족감정을 상하게 한다고 보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간섭이 오히려 문화 자신감 결여’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 700여 명 중 49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6. 버블티, 日 조폭들도 반했다?
타이완 버블티(珍珠奶茶, 전주나이차)가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조폭들도 버블티에 손을 뻗었다고 18일 환구시보가 일본 News-Postseven 뉴스 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쩐주 나이차 붐이 일면서 조폭 조직들도 쩐주 나이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폭 조직이 버블티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투자원가가 낮고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News-Postseven은 "조폭조직 간부, 조직원 할것없이 모두 개인사업에 열중한다”며 "수년전 화이트데이 초콜릿이 유행할 때는 초콜릿을 팔았고 빵이 유행할때는 빵을 파는 등 유행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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