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동문회 창립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2003년을 '국제화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지난 20여 년간 ▲세계 유수 대학들과 협력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글로벌 연구 및 교육 환경 조성 등을 통해 국제화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국내 대학 최초로 2004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현지법인 ‘한양중국센터’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한양중국센터는 그동안 중국 현지 입시 진행을 통해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현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한양대 졸업 후 중국으로 귀국한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중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인턴십 및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재중 한국기업인 경영교육프로그램인 ‘SHAMP‘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처럼 국제화를 선도하는 한양대는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쉐라톤호텔에서 한양중국센터 설립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한양대 유학생 동문회(화베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허베이성·톈진·네이멍구자치구 등 중국 화베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양대 출신 중국인 유학생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에 창립된 한양대 유학생 동문회는 화베이 지역의 동문들 간 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 이기정 총장을 비롯해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김한성 국제처장, 김달호 한양중국센터 대표와 함께 중국인 유학생 동문 80명, 중국에 거주 중인 한국인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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