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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오 CBD’ 어떻게 개발되나

[2014-07-02, 18:28:14] 상하이저널
여의도 30배 규모, 상하이 교민사회 기회의 문
 
많은 교민들이 홍차오(虹桥) CBD가 개발된다는 소문에 들썩이고 있다. 홍차오 CBD는 2015년 세계 최대 전시회장인 중국 국가 전시종합체가 준공되면 홍차오 신공항, 고속철도역과 버스터미널 그리고 5개 노선의 지하철환승역과 같은 교통의 용이성이 부각되어 하루 유동인구 110만에서 14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홍차오 CBD는 상하이 새 지평을 열어 홍차오 근처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과 한인사회에게도 큰 기회의 문을 열어줄 전망이다.

이러한 정보를 과연 향간 소문에만 의존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홍차오 CBD의 개념과 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홍차오 CBD개발의 기대효과 및 제공되는 기회들에 대해서 하나씩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자.
 
 
 
CBD란?
CBD란 Central Business District의 약자로 중심상업지구를 일컫는 말이다. CBD지역에는 다양한 기업들, 상권을 포함하는 지역을 일컫는 말이며 쉽게 생각하면 상하이 푸둥 루자주이, 서울의 여의도와 같은 개념의 지역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홍차오 CBD 전체 개발 개념
홍차오 CBD는 중국 국가 ‘제 12회 5개년 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되어 중국정부가 1300억원(한화 22조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상하이 21세기 최대 개발 사업이다. 홍차오 CBD의 개발규모는 86.6㎢로, 한국 여의도의 2.9㎢ 면적의 30배 규모이며 홍차오는 민항구, 창닝구, 칭푸구, 자딩구 등 4개 지역의 접견 지역이다. 홍차오 CBD에서 주요 핵심 역할을 하는 상업 및 주거 지역의 규모는 27㎢로 여의도의 9배 규모이며, 그 중 이번 개발되는 핵심구역은 4.7㎞이며, 전체 건설면적은 지상 500만㎡에 지하로는 270만㎡이며 현재 신홍차오공항-고속철도역-지하철-홍차오상무구-회의중심까지 한번에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차오 CBD 특성
중국 최대 교통의 요충지(Hub)
홍차오 CBD는 근접하게 홍차오 신공항, 고속철도역, 장거리시외버스터미널, 5개 노선의 지하철 환승역이 연결되어 있어 하루 유동인구가 110만에서 140만에 도달하는 세계 최대의 교통의 요충지이다. 한국 교민들이 많이 주거하고 있는 구베이, 홍췐루 기준으로는 약 10분~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홍차오 CBD는 상하이 주변도시에서도 교통의 용이성으로 이동이 굉장히 편리한데 고속철도 이용시, 1시간내로 장삼각 이동이 가능하며, 남경에서 1시간, 항저우에서 45분, 쑤저우에서 20분, 쿤산에서 17분이면 도착하는 만남의 접경지역이다.
 
 
 
 
세계 최대 전시장 개장
홍차오 CBD에는 전체 개발 면적이150만㎡인 국제회의중심이 건설 중이다. 국제회의중심은 이름만 다를 뿐 국제전시박람회장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박람회 및 전시공간이다. 홍차오의 국제회의중심을 푸둥 국제전시박람회장과 비교했을 때, 푸둥 국제전시박람회장의 면적인 50만㎡의 3배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4개동 중 남쪽 2개 동은 올해 10월에 오픈하고 잔여 2개 동은 2015년 4월에 오픈 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한국 코엑스 전시장 규모의 13배) 홍차오 CBD 국제회의중심은 특이한 네잎 클로버 모양의 외형을 갖추었다.
중국 대규모 전시장들은 해당 전시 및 박람회뿐 아니라 전시장 인근 상권과 부동산 역시 매우 활성화가 되어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례로는 작년 2013년도 상하이 국제전시박람회장 같은 경우 상하이에서 806차례의 전시회가 열려 전시 전국 1위를 달성했고 향후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따라 더 많은 규모의 전시회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차오 국제회의중심 역시 완공되면 이에 상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핵심구에는 어떤 기업들이 개발을 하고 있는가?
홍차오 CBD 전체 개발 규모 170만m2에서 핵심구 4.9㎢내에는 벌써 다수의 중국유명 부동산 개발상이 들어와 자리하고 있다. 푸시 신천지를 만든 루이안 그룹(瑞安集团)을 비롯해 완커그룹(万科集团), SR그룹, 롱후그룹(龙湖地产), 리보우 그룹(丽宝集团), 베이징 완퉁(北京万通地产), 칭다오 신디 그룹(青岛新地集团), 진천 그룹(金臣集团), 홍콩 차오더(香港侨德), 상하이 삼샹(上海三湘), 상하이 중합건축(上海众合地产), 관제 과학(冠捷科技集团), 상하이 진천 투자(上海金臣投资) 등이 이미 홍차오 CBD 개발에 뛰어들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개발되는 홍차오 CBD 핵심구의 상업구역은 각가지의 특색을 가진 테마를 가지고 개발을 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상하이 최대 관광 명소인 타이캉루의 ‘신천지’를 만든 루이안 그룹은 유럽 분위기와 유럽식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신천지를 만들어 상하이 속 유럽이라는 컨셉을 통해 해당지역을 상업화하였는데, 이번 홍차오 CBD내에도 유럽풍의 신천지를 만들고 있고, 리바오 대만그룹은 대만의 고유 분위기를 지역에 도입하여 대만거리 형태를 조성할 계획이며, 중경 부동산 개발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 31개지역을 동시 개발하고 있는 롱후 그룹은 최근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의 열기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 문화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을 둘수 있도록 한국 테마거리를 주제로 개발에 임하여 중국인들을 포함한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한국문화테마 상권 개발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이번 개발되는 홍차오 CBD 상업구역 역시 고유의 색깔을 찾아 차별화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홍차오 CBD 정보 문의: 189-1718-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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