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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중화망재경(中华网财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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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개념 오프라인 헬스장 러커스포츠(乐刻运动)의 전국 매장 수가 1700개를 돌파했다.
중화망(中华网) 재경 보도에 따르면, 러커스포츠는 현재 중국 30개 이상의 도시로 확장했으며, 최근 6개월 동안 창저우(常州), 창저우(沧州), 뤄양(洛阳), 난창(南昌), 스좌좡(石家庄), 바오딩(保定), 웨양(岳阳) 등의 지역에서 첫 매장을 개설했다.
러커스포츠 측은 “쑤저우, 우시, 창저우는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같은 운영팀을 공유하고, 또한 우시, 쑤저우와 같은 2선 도시는 최근 몇 년간 운영 성과가 매우 좋았기에 창저우에서도 올해 3개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설명했다.
러커는 2015년 설립된 후 24시간 운영, 월별 결제, 다양한 그룹 레슨이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빠르게 전국 시장을 공략했다. 지난 2023년 7월, 러커는 "앞으로 5년 내에 100개 도시 진출, 1만 개 매장 개설”이라는 야심찬 ‘백성만점(百城万店)’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목표는 러커 피트니스, FEELINGME(개인 PT관), 번개판다(闪电熊猫), YOGA POD(요가 스튜디오)의 4대 브랜드로 완성된다.
현재 러커 스포츠는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 대도시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전, 난징에서는 매장 수가 200개에 육박하고 있다. 우한 또한 100개 매장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운영 전략에 대해서 러커 관계자는 "1선 및 2선 도시 모두 러커 피트니스와 FEELINGME 매장을 개설하고 있으며, 운영 방침에 큰 차이가 없다. 각 도시에는 전담 운영팀이 있어 단일 도시별 각각의 특징이 있을 수 있지만 브랜드의 핵심 모델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러커는 난창, 스좌좡에 이미 러커 피트니스 매장을 열었으며, 타이위안(太原), 인촨(银川) 등의 도시에서도 신규 매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평균적으로 매달 40~50개의 신규 매장을 개설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에는 전국 매장 수가 2000개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러커스포츠는 올해 '솽스이(双11)'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실적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11월 1일부터 18일까지의 판매 실적은 5억 6800만위안(약 1118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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