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시티투어버스 1호선 ①] 상하이 도시계획관 & 상하이 미술관

[2013-02-09, 09:56:03] 상하이저널
상하이 시티투어버스 1호선
 
① 상하이 도시 계획관 ② 상하이 미술관 ③ 남경로보행가(서쪽) ④ 세기광장 ⑤ 남경로보행가(동쪽) ⑥ 와이탄 외백도교 ⑦ 와이탄 하이관빌딩 ⑧ 와이탄 황포강유람선선착장 ⑨ 상해노가 ⑩ 예원 ⑪ 대한민국 임시정부 ⑫ 중국 최초 의회 ⑬ 신천지 ⑭ 화이하이루 ⑮ 상하이 박물관
 
‘상하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관광명소가 많다. 상하이 박물관, 남경로보행가, 와이탄, 예원, 신천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동방명주 등 수많은 관광명소가 떠오를 것이다. 보통 상하이로 관광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이러한 관광명소들을 찾는데, 상하이에서는 30元으로 24시간 동안 이 모든 관광명소를 다닐 수 있다. 바로 상하이 시티투어버스를 통해서이다.

시티투어버스의 첫 번째 정류장은 바로 상하이 도시계획관이다. 상하이 도시계획관은 인민광장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30元이고 20명 이상의 단체는 24元, 60세 이상의 노인과 6세~18세의 학생과 대학생은 학생증을 제시하면 15元에 입장할 수 있다.

상하이 도시계획관은 지하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1층은 1930년대의 상하이라는 테마로 1930년대의 소품을 가지고 꾸며놓은 거리로 각종 상가가 밀집되어 있다. 음식점이나 옷가게 등의 상점이 있으며 지하철 역과도 바로 연결되어 있다. 지하 1층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구경이 가능하다.
 

1층부터 5층까지는 입장료를 내야 입장이 가능하며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1층은 서청으로 동방명주, 진마오탑 등 상하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들을 모형으로 만든 ‘상하이의 아침’이라는 거대한 모형을 볼 수 있다. 또한 와이탄의 과거부터의 기록이 사진과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어 어떻게 와이탄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에 대해 시각적으로 볼 수 있다.
 

1층과 2층의 중간층인 MF층은 역사문화명성청으로 ‘와이탄의 변천’이라는 스크린 전시를 통해 와이탄의 서로 다른 4개의 발전시기를 시기순서로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930년대 와이탄의 모습부터 현재 와이탄의 모습까지 그 역사적 변천사를 볼 수 있다. 또한 “상하이 도시발전”이라는 영상을 통해 영상으로 상하이의 발전 과정을 볼 수 있다. 작은 브라운관에 상하이의 시기별 배경과 인물이 나오고 그 상황을 설명하며 시간이 지나갈수록 배경과 인물의 복장 등이 달라진다. 이를 통해 상하이가 작은 어촌으로부터 번화한 도시로 변화해온 발전과정을 시∙청각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상하이의 명물인 “예원”도 멀티미디어로 전시되어 있다.
 
 
2층은 ‘임시 전시청’으로 ‘Vicissitudes of Modern Shanghai(상하이의 우여곡절)’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근대 이전 항구도시였던 상하이의 모습부터 근대화 시기의 자동차, 배 등의 모습과 당시의 건물, 사람들의 의상을 통해 과거의 상하이를 볼 수 있으며 특히 대형 스크린을 통해 1840년, 1860년, 1910년, 1930년의 상하이의 모습을 멀티미디어로 볼 수 있다.
 
 
3층은 전체계획청으로 한 눈에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큰 상하이의 도시 건축 모형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계획모형으로 600여 평방미터의 크기를 자랑하며, 지상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상하이의 규모감과 한눈에 내려다보는 상하이도시의 규모감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하이의 미래의 모습을 나타내는 조형물도 전시되어 있어 앞으로 상하이가 어떻게 발전할 것이라는 상하이 시의 다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360도 아이맥스 전시청은 ‘상하이에서의 신기로운 여향’이라는 사이버 영상으로 360도로 상하이 일주 가상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4층은 전문화 및 중점건설계획청으로 상하이의 미래 발전 개별항목의 전문 섹션들이 전시되어있다. 환경보호에 대한 계획, 2006년부터 2020년까지의 도시발전 계획, 주거 계획 등의 미래지향적인 계획들이 전시되어 있다.
 
 
5층은 관광로비로 상하이를 그린 미술작품과 인민광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커피숍이 있다. 1층부터 4층까지 상하이의 발전과정을 봤다면 5층에서는 상하이 시의 중심인 인민광장을 바라보며 쉬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상하이 도시계획관은 처음 상하이에 오는 여행자들에게 상하이에 대해 종합적인 이해를 심어준다. 상하이 도시계획관에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상하이를 한번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상하이 도시계획관을 모두 관람하고 다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다음 정거장에 내리면 상하이 미술관이 보인다. 하지만 상하이 미술관은 지난 12년 10월 중화예술관의 개관 이후 문을 닫아서 여기에서는 관람할 수 없다. 그러므로 상하이 미술관 정류장은 그냥 지나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버스를 15분이나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 이규진 인턴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시티투어버스] 30元으로 상하이 둘러보기 2013.01.31
    ‘상하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관광명소가 많다. 상하이 박물관, 남경로 보행가, 와이탄, 예원, 신천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동방명주 등 수많은 관광명소가 떠오를...
  • 上海 콜택시 요금 4元 낸다 hot 2013.01.16
    상하이시에서 10여년간 중단됐던 4위안의 콜택시 요금이 전면 회복될 예상이다.   상하이시 교통운송관리국에 따르면 챵성(强生), 따중(大众), 진장(锦江..
  • 이제 스마트폰으로 기차표 산다 hot [1] 2012.09.14
    멀리 있는 기차표 판매소나 복잡한 인터넷 구매, 자세한 운행정보 열람이 어려운 전화예매보다 간편하게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
  • 자동차 정기 검사하셨나요? hot 2012.09.10
    정확한 통계를 뽑을 수는 없지만 상하이 자가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상하이저널로 한국어 번역본을 찾는 이들이 1주일 평균 20여명 정도이니..
  • 상하이 교통카드 5개 도시 사용가능 hot 2012.07.20
    7월27일부로 발급되는 교통카드는 상하이 외 5개 도시에서도 사용가능 할 예정이다. 상하이교통카드회사는 오는 27일부로 발급되는 보라색 교통카드는 상하이 근방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5.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6.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6.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7.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8.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9.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