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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철의 알레르기클리닉]천식 알레르기

[2010-10-05, 11:12:12] 상하이저널
천식이란

▶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내벽 점막이 부어 오르고 점액이 분비되고, 기관지벽 평활 근육이 수축되고,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막혀서 숨이 차게 되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한다.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즉,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유발 인자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기면서 천식이 발생하게 된다.

▶증상: 기관지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천명(쌕쌕 거리는 거친 숨소리)이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지만 실제로 천식 환자는 전형적인 천식의 증상 외에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즉, 호흡곤란이나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은 없고 단지 마른 기침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흉부 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 또는 목구멍에 가래가 걸려있는 것 같은 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린 후에 호흡곤란이 악화하거나, 달리기 같은 운동 후에 호흡곤란, 거친 숨소리 증상들이 많이 나타난다.

▶천식을 유발하는 요인: 원인 물질과 악화 요인이 있다.

원인 물질을 알레르겐(allergen)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알레르겐은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동물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식품, 약물 등이다. 그외에 감기, 온도변화, 화학물질, 강한 냄새, 담배연기와 실내오염(연소물질, 공택제, 방향제용 스프레이), 대기오염(아황산가스), 식품첨가제(아황산염, 황색색소), 운동(찬 공기 마시며 달리기) 등 신체적 활동, 기후 변화, 황사, 스트레스, 약물(아스피린이나 이와 유사한 소염진통제)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 못지않게 환경적 요인도 중요하므로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부모들은 자녀에게 천식이 생기지 않도록 주기적인 집안 청소와 적절한 환기는 필수적이다.

치료원칙: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일시적 처치법(한약과 소량의 양약병행)과 근본원인을 개선(체질개선)(치료와 면역력, 저항력증강 병행)시켜주는 것을 동시에 혹은 단기(현재 증상)치료와 장기(치료와 체질개선)치료를 단계적으로 행한다.

치료
한약치료. 침 치료.(혹은 두가지 치료를 병행-만성위주)

일시적 처치법 및 단기치료(급성일 경우도 포함): 담(가래)을 제거하고 폐의 나쁜 기운을 몰아냄. 차가운 사람은 따뜻하게 해준다. 폐의 울체된 기운을 풀어준다.

장기치료(만성일 경우도 포함):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폐의 음적인 기운을 수렴하고,폐와 신장기능을 강화시키고 조화롭게 하여 저항력과 적응력을 극대화시킨다. 경우에 따라서는5~6개월 정도 꾸준히 해야 된다. 침은 경혈을 조절하여 비, 폐, 신기능을 개선시킨다. 기혈순환 개선. 한약효과 극대화시킴.

천식(폐)에 좋은 음식

도라지, 황기, 인삼종류(홍삼, 직삼, 장뇌삼 등등), 영지버섯, 동충하초, 목이버섯, 살구, 살구씨, 은행, 사과, 오미자, 녹차, 칡, 더덕, 우엉, 두릅뿌리, 흑염소, 돼지고기, 견과류(호두, 잣, 해바라기씨 등등)이 좋다. 살구와 살구씨, 은행은 약간의 독이 있으니 살구는 하루 하나, 살구씨는 꿀과 섞어 2:1 비율로 먹는다. 은행은 꼭 볶아서 하루에 소인 5알 이하 대인 7알 이하 먹는다.

폐를 강화하는 운동

달리기, 걷기, 구보, 등산, 수영, 물구나무서기, 줄넘기, 배구, 농구, 잠수, 숨 참기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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