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국외부재자신고 ‘최다’ 정치참여의식 ‘최고’

[2012-02-10, 21:21:09] 상하이저널
마감 하루 전 6150명 신청, 158개 공관 중 1위

오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국외부재자신고에서 상하이총영사관이 1위를 기록했다. 마감 1일전 10일 현재 6150명으로 158개 공관 중 최다를 기록, 2위 베이징과 700여명 차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체 교민 유권자 수에는 크게 밑도는 수치지만 20%에 달하는 상하이 화동지역의 높은 신고율은 해외 교민 중 가장 정치참여의식이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상하이 화동지역의 높은 참여는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상회가 뜻을 함께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 각계 대표들과 주부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공명선거추진단의 홍보도 뒷받침했다.

다른 해외지역에서 상하이의 높은 국외부재자신고율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12월 대통령 선거 기간 벤치마킹 하겠다는 의견도 높다. 상하이지역 신고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교회, 성당, 한인마트 등 한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신고서와 함께 복사기를 비치해 여권복사를 편리하도록 한 것에 있다. 또 교민밀집지역에 출장 접수대를 설치, 영사관 직원을 파견해 교민들의 부재자신고 편의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한국주재원들이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신고건수를 높인 결정적인 이유다.

이제승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은 “교민들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는 교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은 결과라 여긴다. 앞으로 대선 때에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이상의 위상과 성과를 높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박경우 재외선거관은 “신고함을 비치하고 협조해준 각계 각층의 교민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신고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투표때도 적극 참여해 국민의 권리와 의무 행사에 모범을 보이는 상하이 교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외투표는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간 실시된다.

이번 국외부재자선거를 통해 재외국민 10만명이 투표 참여의지를 드러냈다. 10일 오전 8시 현재 10만5605명이 국외부재자신고를 신청했다. 재외국민 유권자 수 200만명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당락을 결정할 만큼 영향력 있는 숫자다. 이번 재외선거를 계기로 해외 교민들에 대한 한국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에 기대를 모은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D-7 국외부재자신고 서두르자 hot 2012.02.03
    각 단체에서 취합한 신고서, 영사관에 미리 제출해야 신고서 접수한 교민들, 접수증 이메일 수신확인 필수 국외부재자신고 마감이 1주일 남았다. 신고기간 3개월의 막..
  • [인터뷰] “1주일 남았다, 1표의 중요성 깨닫자” hot 2012.02.03
    -상하이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이제승 위원장 이제 2012년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 참여를 위한 국외부재자신고기간 만료일이 2월..
  • [Q&A로 본 국외부재자신고] hot 2012.02.03
    Q 재외국민등록을 마치면 국외부재자신고를 하지 않아도 당연히 선거에 참여하는 것 아닙니까? A 재외국민등록은 재외국민이 90일 이상 외국에 체류하는 경우 재외국민..
  • 유학생 “우리의 소중한 투표권에 관심 갖자” hot 2012.01.24
    상하이 유학생 국외부재자신고 참여율 저조 올해 총선을 앞두고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을 위해 더욱 간편해진 국외 부재자 신고절차가 마련되었다. 간편해진 절차..
  • 상하이, 재외선거신청 선두··· 아시아지역 우세 hot 2012.01.16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월 12일까지 총 재외선거 신청자는 4만7,373명(재외선거인 6695명, 국외부재자신고인 406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5.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6.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6.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7.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8.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7.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8.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