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교민들께서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투표장소인 상하이총영사관까지 방문해서 투표에 참여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 투표는 지난 2011년 11월 13일부터 2012년 2월 11일까지 실시된 재외선거인 등등록․신청기간동안 신고를 마친 국외부재자신고인(재외선거인 4명포함) 5,506명 가운데 2,546명이 참여하여 재외공관 158개 공관중 일본대사관에 이어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투표는 일본대사관 등 일본지역의 투표율이 높았는데 그 이유는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들의 투표참여가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즉 일본의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들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을 공관까지 직접 방문하여신고를 마친 사람들로서 투표의사가 분명한 분들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한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들의 투표참여가 많았다고 합니다.
반면에 중국의 경우 우편투표신고 등 직접 공관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편리하게 국외부재자신고를 하였으나 정작 투표기간동안 공관까지 투표하러 이동하기에는 거리적으로, 시간적으로 불편한 부분들이 많아 다소 투표에 참여하러 나오는 분들이 적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화동지역교민들은 일본대사관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가지 투표하기에 불편한 요소에도 불구하고 소주, 무시, 이우 등 거리적으로 먼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분들이 많이 투표에 참여하러 공관을 방문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투표참여에 다수 참석하는 모습들은 상해시를 비롯한 화동지역의 교민들이 다른 지역들 보다는 정치의식이 높고 마음속의 고국을 걱정하는 마음들의 표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보여주었던 높은 등록률, 투표율에 참여해 준 교민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선거에서도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범적인 화동지역의 단합된 모습들을 다시한번 기대하며 이 모두가투표하는 곳은 달라도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하나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동안 많은 홍보 등에서 도움을 준 종교단체, 한국상회, 상하이공명선거추진단, 교민언론, 각종 단체, 기업체 등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하이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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