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中서 즈푸바오 결제된다

[2019-11-07, 11:09:59] 상하이저널
이달 5일부터 외국인들도 중국에서 즈푸바오(支付宝, 알리페이)를 이용해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6일 계면신문(界面新闻) 보도에 따르면, 중국 휴대폰이거나 중국 은행카드가 없는 외국 관광객들도 즈푸바오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들은 iOS 또는 Android시스템에서 즈푸바오 해외판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 후 사용자 등록 및 자신의 비자, 마스터, JCB 등 은행카드거나 신용카드를 통해 상하이은행이 제공하는 직불카드에 돈을 충전하면 된다. 

한번 충전으로 90일동안 즈푸바오를 사용할 수 있고 1회 당 충전금액은 최저 100위안~최고 2000위안이다. 충전 횟수는 제한하지 않는다. 그리고 쓰고 남은 돈은 직불카드를 해지하면 자동적으로 환급된다.  

사용방법은 앱스토어에서 즈푸바오 앱을 다운로드한 뒤 자신의 휴대폰 번호로 계정을 등록한다. 계정 설정에서 지역을 'International'로 선택한 후 검색창에서 'tour pass' 미니프로그램을 다운받는다. 그런 후 충전금액과 개인정보를 입력, 중국비자 사진 업로드, 결제용 신용카드 등록 등 순으로 진행한다. 

중국에서 즈푸바오를 이용한 결제방법은 두가지이다. 앱을 열어 가맹점주의 QR코드를 스캔 후 결제금액을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과 앱에서 '결제코드(付钱)'을 눌러 나타난 소비자의 QR코드를 가맹점주가 스캔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있는 쇼핑몰이나 매장, 슈퍼 등에는 모두 고객의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POS기계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QR코드를 보여주기만 하면 결제가 끝난다. 

한편, 지난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동기대비 4.7% 증가한 305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중국에서 숙박, 쇼핑, 식사 등에 소비하는 돈은 731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진푸 관계자는 "오랫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은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를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조치를 통해 해외 고객시장 개척은 물론, 국내 모바일결제 시장에서의 선두적인 지위도 굳건하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즈푸바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즈푸바오 사용자는 10억명에 달했으며 6월에는 12억명으로 증가했다.

윤가영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6.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7.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10.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3.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4.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5.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6.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7.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8.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9.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10.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분야별 Topic

종합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4.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5.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6.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7.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8. 코리아 OHM, 中Sunny Tren..
  9.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10.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경제

  1.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2.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3. 코리아 OHM, 中Sunny Tren..
  4.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5.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6.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7.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8.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9.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10.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사회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4.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5.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6.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7.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10.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7.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